식품업계 올해 목표 달성 무난 전망
식품업계 올해 목표 달성 무난 전망
  • 관리자
  • 승인 2008.08.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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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0%내외 실적 목표
신제품출시, 내실위주의 경영활동 계획
식품업계가 올해 초 세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고유가, 국제 곡물가 상승 등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식품업체들은 전년대비 10%내외의 성장이라는 매출 목표를 세웠고,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을 기반으로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업체들이 상반기에 전격적으로 단행한 제품 가격 인상과 유가, 밀가루 가격 인하로 영업 이익도 최악의 상황은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얻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내실 위주의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3조1000억원의 매출로 식품업계 최초로 3조원 매출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1조66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상반기에 목표의 53.6%를 달성한 CJ제일제당은 하반기동안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장류와 햇반 등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며 2위와의 격차 벌리기에 주력하고 두부, 육가공 등 신선식품 사업부분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생각이다.

또한 소비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출시로 편의식품 시장을 강화하고 매년 두 자리 성장을 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주력해 하반기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이물 사고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농심도 올해 상반기 8068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매출목표인 1조7500억원의 46.1%밖에 달성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 원가 절감노력과 둥지냉면, 아담면 등 신제품의 홍보를 강화하면 매출은 쉽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류 신제품은 월 10억원 이상 팔리면 성공했다고 평가받는데 둥지냉면은 현재 월 30억~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또한 성장가능성이 큰 수출부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올림픽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할 생각이다.

지난해 96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대상은 외형확대보다는 내실 위주의 성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96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올해 상반기 4625억원의 매출로 목표의 48.1%의 매출을 달성한 대상은 올해 상반기 햇살담은 자연숙성간장, 진간장, 1년 숙성 간장 등 간장부문에서 새 상품을 출시하고 고추장도 다시 선두를 재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장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상웰라이프도 ‘닥터클로렐라’를 론칭하고 천연조미료 ‘맛선생’이 월간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끼워팔기나 1+1 행사 등을 지양하며 영업이익 높이기에 주력,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74.6% 성장을 실현한 대상은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경영활동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7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동원F&B는 올해 7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농심과 마찬가지로 각종 이물사고로 힘든 시기를 보낸 동원F&B는 올해 상반기 3609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의 48.1%를 달성했으나 하반기 추석 선물세트의 판매에 주력,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설 명절에만 선물세트 영업으로 7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동원F&B는 이번 추석명절에 사활을 건 판촉으로 770억원의 매출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풀무원홀딩스도 하반기 콩가공식품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에 맞게 신제품을 출시하고 판촉에 주력하는 등 콩과 나물 관련 사업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아직 시장이 미흡하지만 일본에서 시장 규모가 큰 생낫토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출시한 검은콩 생낫토 외에도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며 품목군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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