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맥주’ 카스 생맥주시장 1위 등극
‘젊은 맥주’ 카스 생맥주시장 1위 등극
  • 관리자
  • 승인 2006.01.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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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고객층 20대 타깃 지속적 마케팅 주효
브랜드 홈페이지 통해 대대적 사은행사 진행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국내 생맥주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최근 발표된 주류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카스는 지난 해 10월 생맥주 시장점유율 46.2%를 기록, 브랜드 출시 이후 최초로 전국 생맥주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94년 카스맥주 출시 이후 11년만의 생맥주 시장 1위 등극이다.

생맥주 시장은 지난해 1분기 카스 39.8%, 하이트 45.4%, 2분기 카스 40%, 하이트 46.7%에서 3분기 카스 42.3%, 하이트 45.7%로 격차가 좁혀지더니 10월에는 카스 46.2%, 하이트 43.9%로 카스가 앞서기 시작했다.

오비맥주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조사결과 11월과 12월에도 카스가 하이트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이번 카스의 생맥주 시장 1위 등극이 ‘젊은이들을 위한 젊은 맥주’라는 컨셉으로 20대를 타깃으로 꾸준히 진행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맥주 소비자 중 20대 젊은 층이 전체 맥주 소비의 40%, 생맥주 소비의 48%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카스에 대한 20대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

카스는 100% 비열처리의 신선도를 앞세운 맥주로 지난 6년간 20대 젊은 소비층의 톡 튀고 싶은 심리와 톡 쏘는 맛을 연계한 광고와 마케팅으로 개성 강한 젊은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카스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한 MoA(Mobile Advertisement) 및 SMS, 싸이월드 및 다음 플래닛을 통한 미니홈피 마케팅은 물론 2005년 초에는 메신저 서비스(Messenger)와 미니홈피(Mini homepage), 휴대폰(Mobile)을 통합한 3M 마케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카스의 생맥주 판매 1위를 기념해 카스 브랜드 홈페이지(www.cassbeer.com)를 새롭게 대폭 단장하고 오는 2월 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사은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카스의 새로운 TV CF 관련 퀴즈, 소비자 사연 공모, 모바일 퀴즈 등으로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각각 일본 여행 상품권, PSP, 국민관광 상품권, CASS Q-pack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은 “이번 카스의 생맥주 시장 1위 달성은 20대를 타깃으로 지난 6년간 일관성 있게 성장 시켜 온 카스의 브랜드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이번 생맥주 시장 1위 등극을 발판으로 카스를 명실상부한 전국 판매 1위 맥주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맥주 시장은 3454KHL(킬로헥터리터) 규모로 작년 말 기준 전체 맥주 시장(1만5243KHL)의 23%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흥용 시장만을 놓고 볼 때 그 규모는 45%에 이른다.

한편 카스는 지난 99년 오비맥주의 카스맥주 인수 이후 6년간의 지속적 판매 성장을 통해 판매량이 2.5배 증가됐고, 동기간 국내 생맥주 시장은 약 24% 증가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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