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과 편의점이 합쳐진 푸드코트형
아워홈(대표 박준원)은 지난 8일 편의점과 레스토랑의 기능을 복합시킨 신개념의 편의레스토랑 ‘맘초이’ 1호점을 압구정에 오픈했다.'맘초이(momchoi)'는 'mom's excellent choice'의 줄임말로 레스토랑과 편의점이 합쳐진 푸드코트형 편의레스토랑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일반 편의점 기능에 아워홈이 생산하고 있는 냉장냉동 즉석식품 브랜드 '손수' 제품들로 만든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기능이 추가된 '맘초이'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아워홈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맘초이'는 테라스 석을 포함해 총 50여 석 규모에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주방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메뉴는 죽, 스프류, 탕류를 비롯해 필라프, 오므라이스,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며, 객단가는 3,000원~ 6,000원 정도.
점포 내 근무 인원은 원할한 서비스를 위해 주방과 홀에 각각 2~3명을 배치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손수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맛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하다 '맘초이'를 만들게 되었다"고 맘초이 브랜드 기획의 계기를 설명했다.
맘초이 1호점은 아워홈 구매팀이 근무하는 압구정 사무실 1층에 안테나샵 형태로 마련됐으며,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고 고객반응을 살핀 후 직영점포를 추가로 오픈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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