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복분자주’ 등 전통주 세트 판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웰빙’을 겨냥한 전통주 세트를 선보이며 설 선물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총 18종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를 비롯해 ‘5년 숙성 매취순’, ‘순금매취’, ‘매취순 클래식’ 세트 등 1~2만원대의 중저가 전통주 세트가 대표적. 특히 보해측은 최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 세트’가 올 설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장효과가 뛰어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효력이 있어 예로부터 보양회춘의 명약으로 불리고 있는 복분자주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설에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보해 복분자주 375ml 3병들이 세트(미니어처 포함)의 소비자가는 1만6800원이며, 500ml 2병과 자기잔 2개로 구성된 복분자 자기세트는 3만9천원.
또 보해는 이번 설에 실속형 ‘매취순 클래식’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매취순 클래식’은 기존 ‘매취순’에 와인 맛을 가미시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1천원가량 가격을 낮춘 제품. 375ml 3병들이 세트 가격은 미니어처를 포함해 1만9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명절 선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10년 숙성 순금매취 700ml(4만8700원)’와 ‘순금 매취순 375ml 3병들이 세트(1만7600원)’, ‘5년 숙성 매취순 375㎖ 3병들이 세트(1만4500원)’, 매실차 ‘매원 8캔들이 세트(2만원)’ 등도 올 설에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순금매취’는 매취백자에 사용한 10년 숙성 원액을 순도 99% 이상의 순금가루로 브랜딩한 국내 최정상의 프리미엄급 매실주로 높은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최고급 주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정통 매실주 ‘매취’를 한국적인 멋이 고스란히 배인 청자와 백자 용기에 담아 제품가치 및 소장가치를 높인 ‘매취 청자ㆍ백자 세트’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700ml 각각 1병으로 구성된 ‘청자ㆍ백자세트’의 소비자가는 6만5천원.
보해 관계자는 “이번 설은 ‘웰빙’ 열풍의 영향으로 양주보다 우리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보해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주를 중심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하되 지난 추석보다 실속형 제품을 추가하는 등 가격대와 종류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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