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영양제 코엔자임큐텐 함유 발모제 모라클을 출시한 장기영 대표는 성필모발 연구소(소장 박현숙)를 통해 모발 관리에 좋은 천연식품을 소개했다.

▶비타민 B1과 비타민 E가 풍부한 호두
호두는 두뇌를 명석하게 해주는 건강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은 육류보다 더 많으며,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예로부터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살결은 고와지며 머리카락에 탄력이 생기고 검어진다고 했다. 또 비타민 B1과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줘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를 촉진한다.

▶ 비오틴이 함유된 계란
계란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이다. 최근 발견된 비타민 B 복합체 비오틴(비타민 H)은 지방과 단백질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위해 필수적인 물질로 건선, 탈모증, 비듬, 지루성 피부염 등의 치료를 촉진하며 단단한 손톱, 건강한 모발의 유지를 도와준다.

▶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검은콩
콩 1알에는 단백질 40%, 탄수화물 35%(25%는 식이섬유, 10%는 올리고당), 지질 20%, 비타민 5%, 칼슘,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풍부한 영양이 들어있으며, 해독력이 뛰어나 파괴된 인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또 검은콩 속의 비타민E 성분이나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두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해 탈모를 막고 발모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여성호르몬을 갖고 있는 석류
석류 열매에 포함돼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같다고 밝혀졌다. 이 에스트로겐에는 콜라겐(피부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의 합성을 돕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를 방지해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으며, 탈모나 백발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머리카락에 영양을 원할하게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탈모 유발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녹차
미국 시카고대학에서는 녹차 잎에서 추출한 카테킨(Catechins)성분이 항 안드로겐 특성을 가짐에 따라 녹차가 탈모방지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므로 녹차를 자주 마시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dihydrotestosterone)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두피 건강에 좋다.

▶ 송모(松毛)라 불리는 솔잎
동의보감에는 “솔잎은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하고, 곡식 대용으로 쓴다”고 말한다. 또, '본초강목'에서도 솔잎은 송모(松毛)라고 밝히며, 모발을 자라게 하며 오장(심장, 간장, 신장 폐장, 비장)을 편안하게 한다고 적고 있다. 또한, 솔잎을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 않고 원기가 왕성해지며 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도 모른다고 한다. 솔잎에는 비타민 A, C, K, 엽록소, 칼슘, 철분 등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탈모 등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