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가 높은 피자헛이 최근 9900원, 6천원짜리 저가 피자를 쏟아내고 있는데. 처음에는 “1만원을 내고도 100원을 거슬러 받을 수 있다”며 후레쉬 딜라이트 피자를 홍보. 이달에는 6천원짜리 점심세트메뉴에 미니피자군을 2개에서 8개로 확대했다고 강조. 피자 한 번 먹으려면 3만~4만원은 써야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소비자 지갑이 얇아지니까 외식업체도 ‘박리다매(薄利多賣)’로 전략을 바꾼 것. 정보에 민감한 여성층은 점심시간에 둘이 와서 미니피자 하나에 샐러드바 추가해서 한끼 뚝딱 해결. 사자는 목표하는 먹이감이 있으면 자세를 최대한 낮춘다는데. 어쨌든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피자헛이 시장 상황에 맞게 자세를 낮추는 것은 바람직.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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