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아염소산나트륨수 200ppm 농도, 노로바이러스 99.9% 살균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살균수 생성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차원에서 ‘체험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체험이벤트는 10월 30일까지 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에 살균수생성기 체험을 신청하면 사업장 상황을 분석해 현장을 직접 방문, 살균수생성기를 설치해 주고 2개월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용 후 계속사용 여부는 신청한 측에서 결정하고 더 이상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 업장에서는 기기를 바로 철수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 엔지니어링 사업부 관계자는 “오염된 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차아염소산나트륨수나 오존수를 생성하는 살균수 생성기기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살균수 기기에 대한 정보가 아직은 폭넓게 홍보되지 못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을 감안, 체험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체험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외식 및 식품관련 사업장에서 살균수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차아염소산나트륨수를 만들어 내는 살균수 생성기를 일본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체개발하고 OEM방식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만든 살균수 생성기는 소금과 물을 전기분해하는 친환경 공법을 사용해 인체에 안전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독수 성분이 자연 분해돼 오염원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수는 200ppm의 농도에 각종 조리기구와 식기류 등을 약 5~6분 동안 담가놓음으로써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노로 바이러스를 99.9% 살균할 수 있음은 물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0-157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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