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 컨세션사업 해외진출 본격가동
CJ푸드시스템 컨세션사업 해외진출 본격가동
  • 관리자
  • 승인 2006.01.1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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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홍콩국제공항에 선보여, 한류스타와 홍보 나서
컨세션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J푸드시스템이 올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푸드는 올 여름 홍콩첵랍콕(Chek Lap Kok)국제공항 내 식음료시설 오픈을 앞두고 지난 18일 홍콩 현지에서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공항 측과의 정식계약체결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지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드라마 ‘대장금’으로 유명해진 한류스타 박은혜씨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CJ푸드시스템은 오는 7월 1일 홍콩국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인 스카이플라자(Skyplaza) 5층에 총 300여평 규모로 3개의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이 곳에 들어갈 브랜드는 한국의 맛을 선보일 한식전문점 ‘사랑채’(약 175평)와 면요리 전문점 ‘씨젠’(약 90평), 그리고 이 회사가 자체개발한 커피브랜드 ‘모닝해즈’(약 35평) 등이다.

CJ푸드 측 관계자는 “한국의 맛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면요리를 좋아하는 현지인의 특성을 고려해 점포를 구성했다”며 “이번 홍콩진출은 우리의 컨세션사업을 글로벌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첵납콕공항은 세계 공항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국제공항으로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한국기업이 식음시설 운영권을 획득하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우선 CJ에 대한 인지도와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였다”며 “현지를 방문해 수차례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것은 물론 홍공공항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의 식음시설을 비롯해 자사가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현황을 직접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신뢰감을 주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CJ푸드시스템은 이 외에도 오는 3월 동경 나리타 공항에 비빔밥 전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초 중국의 상해공항 입찰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는 유럽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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