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로스타(ROASTER)의 신세계를 열어가는 한국가스테크
업소용 로스타(ROASTER)의 신세계를 열어가는 한국가스테크
  • 관리자
  • 승인 2008.10.1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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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구워 먹는 것을 유독 좋아한다. 쇠고기,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해산물들도 예외가 아니다. 불판에 고기를 얹었을 때 나는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구울 때 퍼지는 냄새는 식감을 더욱 자극해 우리의 발길을 자꾸만 구이전문점으로 향하게 한다. 구이전문점은 가족들끼리의 오붓한 저녁식사나 다 같이 모여서 즐겁게 술잔을 기울이는 여느 직장의 회식자리로 각광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 덕분으로 우리 주변에서 구이전문점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이러한 구이전문점의 핵심은 무엇일까. 두말할 나위 없이 구이기 즉 로스타이다. 테이블 주변에 삼삼오오 둘러앉은 손님들은 어서 빨리 로스타 위에 있는 음식이 맛있는 구이로 탄생하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때문에 애석하게도 손님들의 관심은 로스타가 아니라 음식에 집중된다. 그들이 보기에는 그게 그거 같은 로스타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스타 업체들은 몰래 짝사랑 하는 사람마냥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고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는 제품 개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반갑지 않는 손님인 연기를 국내 최초로 해결하며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외식환경을 제공한 업체가 있으니 바로 한국 가스테크이다. 이것이 한국 가스테크가 수많은 로스타 업체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유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최초로 무연로스타 개발

한국 가스테크의 최수산 대표이사는 국내에 사각 무연 로스타를 최초로 선보인 장본인이다. 최 대표는 한국 가스테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유일금속에서 1990년 무연 로스타를 개발해 냈다.

그때까지만 해도 구이기는 연기를 빼는 시설을 따로 설치해야만 해서 시설비 및 인건비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또한 구조적인 불편함도 발생했다.

그러던 중 최 대표는 일본에서 제품 자체 내에서 연기를 제거할 수 있는 무연 로스타를 접하게 됐고 이를 국내에도 도입해야겠다고 판단, 순수 국내 기술력만으로 국내 최초의 무연 로스타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최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1996년 중동 가스테크를 창업해 또 한 번 국내 최초의 원형무연숯불구이기를 선보였다. 그때까지 국내에는 사각 로스타만이 있었으며 원형제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없었다. 최 대표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엇이고 정말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최 대표의 이러한 선구자적인 행동으로 현재 국내의 많은 업소에 원형 로스타가 보급되게 됐다.

1998년 중동 가스테크에서 한국 가스테크로 상호를 변경하고 좀 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현재 한국 가스테크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무연 원형, 숯불, 가스 로스타 약 20여개의 제품과 불판 자동세척기, 세라믹ㆍ알루미늄 불판, 석쇠, 물받이, 숯통 등 구이음식에 필요한 모든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전 시골밥상의 가마솥 밥의 맛을 구현, 한꺼번에 대량으로 밥을 지을 수 있는 돌솥밥 기계인 ‘밥돌이’도 있어 한결 편리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 가스테크는 2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버너 상, 하 자동작동방식과 투버너가 바로 그것이다. 버너 상, 하 자동작동방식은 버너를 아래 위로 이동 가능하게 해 버너가 아래에 있을 때는 구이용으로, 버너가 위에 있을 때는 전골 요리 등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투버너는 최근에 나온 신제품으로 기존의 다른 제품들과 달리 화구가 두 개여서 한 번에 엄청난 열량을 발생시킨다. 음식의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조리 시간 동안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시켜 음식 맛의 극대화를 이뤄줄 수 있는 제품이다.

비슷한 제품이 난무하고 있는 로스타 업계 사이에서 한국 가스테크만의 독자성을 확보해 나가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전국에 뻗어 있는 튼튼한 지점망

한국 가스테크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의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들에 약 20여개의 지사를 설립, 업계 최대의 지역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다.

때문에 제품의 신속한 공급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타 업체에 비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이 문제가 생기는 즉시 각 지방의 지점을 통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1차적으로 지점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본사의 사후관리팀에서 관리한다.

사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누구나 인정하듯이 ‘믿음’과 ‘신뢰’이다. 한국 가스테크는 지점들과의 유대관계가 돋보이는 기업이다. 서울강서, 경기남부의 경우 최 대표가 유일금속에 있을 때부터 함께 일했던 이들이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으니 최 대표의 인맥관리 능력과 한국 가스테크의 신뢰도가 어느정도 인지 짐작이 간다. 나머지 지점들도 오랜 기간 동안 불화 없이 한국 가스테크와 함께 하고 있다고. 이러한 밑바탕에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 가스테크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한국 가스테크는 1년에 한 번씩, 주로 비수기인 1~3월 경 전 지점의 지점장들을 모아 지점모임을 실시한다. 이때는 운동회 등을 실시해 친목을 도모하고 신제품 설명회나 좌담회 등을 통해 열린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본사만의 한정된 생각이 아닌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한국 가스테크는 더 이상의 지점 확장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더 많은 지점을 가지면 판매가 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 같은 생각에 물었더니 최 대표는 “너무 많은 지점이 들어서게 되면 각 지점별로 불필요한 경쟁이 발생하게 되고 동반자인 그들에게 일정한 수입을 보장해 주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훌륭한 조절의 미학이다.
최수산 대표 미니인터뷰

한국 가스테크를 창업하게 된 배경은?

유일금속에서는 기업을 공동운영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의견의 차이가 당연히 생기게 됐다. 당시 유일금속은 국내에 처음으로 무연사각구이기를 개발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나 거기에만 머물고 새로운 제품의 개발보다는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에 더 집중했다. 나는 일단 시작했으면 한 우물을 파야한다는 생각이었고 새로운 제품을 계속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때문에 새로운 회사를 창립했고 국내 최초의 무연 원형 로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로스타 산업에 있어서 어려운 점은?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외식업은 물가의 영향이 크다. 지난 IMF때 폐업한 식당의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니만큼 민감한 부분도 많다. 가령 광우병이나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게 되면 그 타격은 말로 설명할 수도 없다.

우리 로스타 업체들은 이러한 외식업소들을 소비자로 하고 있는 만큼 외식업소의 타격이 곧 우리의 어려움으로 직결된다. 이렇게 상황이 어려워지면 살아남기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업체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시장질서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덤핑판매도 불사하는 몇몇 업체들 때문에 지킬 것 다 지키는 업체들이 피해를 본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눈 앞에 싼 가격이 피부에 와 닿아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싼 가격보다는 품질의 중요성을 점점 알아가게 되면서 시장 상황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다행이다. 점차 로스타 업계에도 거품이 빠지고 ‘진짜’ 기업들만 살아남는 시장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제안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해서 그것이 결코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는다. 언젠가는 한계가 오기 마련이라는 이야기이다. 특히 한 기업이 제품을 개발해 놓으면 수많은 경쟁업체들이 그것을 모방한 제품을 따라서 내놓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으로 경쟁을 하는 것은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

우리 한국 가스테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에 없는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또한 우리 한국 가스테크의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수출이 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구이문화와 우리의 기술력 및 제품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국을 넘어서 세계1위를 달성하는 것이 나와 우리 한국 가스테크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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