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은 내 삶의 원동력”
“새로움은 내 삶의 원동력”
  • 관리자
  • 승인 2006.01.1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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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하우스 기획팀 김은희 팀장
“힘들고 바쁜 만큼 사는 재미가 있어요. 비타민하우스에 와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로 사업체 급식을 9년간 운영했다고 하는 김은희 팀장.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도 안정적이고 익숙하게 일할 수 있지만 반복되는 생활이 싫어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한다.

새로운 일을 찾던 중 비타민하우스란 곳에서 영양사를 채용하는데 기존 영양사와는 다른 업무를 한다고 해서 지원을 해 2002년 입사하게 됐다고 한다.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너무나 다이나믹한 일상에 적용하기 힘들었어요. 일이 많은데다 계속 새로운 일이 생기니까 정신없이 생활했지요.”

김 팀장이 입사해서 처음 맡은 일은 현장 판매였다. 약국에 오는 손님들에게 비타민하우스 제품을 소개하고 권하고 설명해서 구입토록 하는 일이다.

“영양사들이 판매를 가장 힘들어해요. 물론 저도 처음엔 너무 어려웠어요. 하지만 적극적으로 하니까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더라고요.”

그 후 본사 스텝으로 올라와서는 100여명의 영양사들에게 서비스, 상담 기술, 시장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팀장을 맡았다.

김 팀장은 이 업무를 하면서 사람의 다양성을 인정하게 됐다고 한다. 교육을 하면서 사람이 변하고 발전하는 것을 수없이 봤기 때문이다.

지금 그가 몸담고 있는 기획팀은 비타민하우스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신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아이템을 개발하고, 새로운 유통채널을 구상하는 등 회사의 사업방향과 장기플랜을 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비타민하우스에 많은 변화가 있을 꺼에요. 기대해 보세요.”

그는 비타민하우스에 대해 ‘감각 있고 젊은 회사’, ‘실행력과 추진력’, ‘업무로드와 스트레스’, ‘성취감’이란 말들로 설명한다. 아직 걸음마 단계의 회사이기 때문에 빨리빨리 움직이는 반면 그만큼 일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일들을 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자랑한다.

김 팀장은 후배영양사들에게 시야를 넓게 가지라고 충고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것이다. 나의 영역을 뛰어넘으면 또 다른 세계가 있고 그곳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역시 요즘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배움에 욕구를 느껴 바쁜 시간을 쪼개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다.

‘자유롭게, 멋있게’를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는 김은희 팀장, 그는 열정 하나만으로도 변화무쌍한 초기단계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적합한 리더라고 불릴 만 하다. ‘물 만난 물고기’같이 건식 시장을 휘젓고 다닐 김은희 팀장과 비타민하우스의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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