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이 날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김인영입니다'에 출연, "맥주세율은 낮추면서 위스키, 소주세율을 못 올리면 재원확보에 막대한 차질이 생긴다"면서 "고도주는 경제 전체에 부담인 만큼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들의 양해를 구한 뒤 재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도수 낮은 술에 대한 세금은 내리고 높은 술에 대한 세금을 올리는 것이 추세"라면서 "우리 나라는 국민반대와 여야의 반대에 부딪혀 못 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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