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푸드원 '야심찬'으로 종합육가공 기업 성장비전
대대푸드원 '야심찬'으로 종합육가공 기업 성장비전
  • 관리자
  • 승인 2006.01.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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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1조원대 매출 달성 계획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해낸 먹을거리로 신뢰 구축할 것
▶ 대대푸드원의 인천공장 전경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주)대대푸드원이 종합축산 브랜드 ‘야심찬’을 출시하며 제2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섰다.
대대푸드원은 1987년 닭고기 유통 및 육가공업체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정직한 맛과 건강한 식탁문화를 창조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농축산물을 가공, 조리하는 종합식량식품 회사로 성장해 왔다.

닭고기 사육에서 가공, 유통을 총괄해 온 대대푸드원이 지난해 말 종합식육가공 브랜드 야심찬을 런칭하며 외식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심찬은 그간 닭고기 전문회사에서 한 발 나아가 소, 돼지, 닭고기 등 축산물을 기반으로 수산, 자연까지 결합하는 한편 고품질의 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의지가 반영된 브랜드다.
명실 공히 종합식품그룹으로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대대푸드원은 야심찬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1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1세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세계인의 식탁문화를 선도해 나갈 대대푸드원의 ‘야심찬’을 탐방해 봤다.

야심찬으로 제2도약 발판 마련

종합 축산물 및 육가공품을 제조 생산하는 축산 종합브랜드 ‘야심찬’이 외식업계에 새로운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대대푸드원은 야심찬을 통해 그동안 축종별로 운영해 온 개별브랜드의 육가공 제품군을 통합하고 계육, 돈육, 우육 등 자체 생산하고 있는 모든 축산물과 육가공품에 야심찬이라는 브랜드를 사용, 통합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심찬은 자연의 품에서 자라난 안전한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과 햄, 소시지 등의 양념육을 통해 고객에게 정직한 맛과 건강한 식탁문화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브랜드.

이를 위해 회사 측은 4여년의 준비기간 동안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01년 3월 인천남동공단에 축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2004년에는 전북 남원에 소, 돼지 도축장과 육가공공장을 인수해 고급 수제햄류와 소시지류, 조미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기도 송추에 3차 가공품 전문공장까지 설립했다.

원료육 생산에서 3차 가공까지 완벽한 시스템 구축

특히 3800평 규모의 전북 남원에 위치한 남원공장은 섬진강 맑은 물과 해발 470m의 고지대에서 사육된 한우 및 돼지를 선별, 최첨단 HACCP 위생 설비를 통한 도축과정과 육가공과정을 거쳐 대대FLS (식량종합물류서비스)의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통하여 체인본부 및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공장에서의 주 생산품목은 지리산 대대生포크, 지리산 대대黑포크, 진설한우, 미트겔러리(퓨전정육점 FC), 천지수화풍(돈육전문점), 배양근 삼산 삼계탕 / 닭죽 등이다.
경기도 송추에 위치하고 있는 송추공장은 남원공장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한 돈육과 우육을 주 원료로 수제햄류, 소시지류, 떡갈비류, 양념갈비류 등 차별화된 제품만을 생산하는 소량 맞춤생산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또 송추공장에서는 프랜차이즈 본부를 위한 다양한 소스류(조미식품)도 생산하고 있다. 송추공장의 주 생산품목은 고급 수제햄, 떡갈비, 갈비바비큐, 아인스바인, 돈가스, 수육, 소/돼지 양념육, 소스류 등이다.

인천공장은 대대푸드원의 모기업 공장으로서 자체 사육한 신선한 닭고기를 가지고 부위별 신선육과 약 100여종의 다양한 육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육가공품 제조과정에서 인젝터에 의한 주사방식의 양념처리와 최첨단 진공텀블링(Vacuum Tembling)공법을 적절히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신제품개발 및 맞춤생산을 통하여 협력업체의 성공을 이끌어 냄으로써 맞춤 생산의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천공장은 주사방식에 의한 한방구이용 닭 제조방법 발명특허(특허번호 제 0465737), 벤처기업 인증 (중소기업청 제 051721031-1-00015 호), 미국 식품안전청(FDA)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 인천공장에서 생산해 내고 있는 주 품목은 후라이드 냉동식품, 열가공 제품, 양념육/부분육/신선육, 조미식품 등이다.

대대푸드원은 이러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종합 육가공 전문 회사로 발 돋음 해 나갈 바탕을 마련했으며 육가공 제조부문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 네트워크 마케팅 채널 개척에도 적극 투자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전문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정직한 맛, 건강한 식탁문화 지향하는 야심찬

대대푸드원이 종합육가공 기업을 선포한 이유는 간단하다.
닭고기 가공 사업의 경우 AI(조류 인플루엔자) 등 시장 환경을 둘러싼 악재가 있고 원료육과 반가공육을 중심으로 한 1차 가공품으로는 사업에 한계가 있어 햄 소시지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2차 육가공 사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야심찬이란 브랜드 네이밍에는 고객들에게 ‘정직한 맛, 건강한 식탁문화’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 ‘대자연의 넓은 들의 마음으로 가득 차있다’라는 의미를 내포함으로써 대자연의 브랜드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육가공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즉 야심찬은 자연의 품에서 자라난 신선하고 안전한 닭고기, 쇠고기, 햄 소시지, 각종 양념육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정직한 맛과 건강한 식품문화를 선보이겠다는 대대푸드원의 비전이 담겨있는 건강 지향적인 브랜드인 것.
야심찬의 주 타깃시장은 프랜차이즈 본부, 레스토랑, 단체급식/식자재, 유통시장 등이며 주 제품군은 신선육, 냉동제품, 냉장제품, 상온제품, 양념육/염지육, 햄소시지, 조미식품 등 총 300여가지다.
또 부위별 돈육,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갈비바비큐, 고급수제햄, 독일식 족발, 양념 돼지갈비 등으로 이러한 제품들은 B2B뿐만 아니라 B2C 형태로도 판매하게 된다.
우선적으로는 그간 프랜차이즈 본부를 위한 제품개발, 맞춤 생산 및 전국 물류 대행서비스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해 온 만큼 프랜차이즈 본부와 일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삼고 있다.
회사측은 야심찬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외형을 현재 연간 1300억원에서 2010년까지 1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동민 대표이사 인터뷰>

야심찬 런칭 계기가 궁금합니다.
-AI, 광우병, 구제역 등 축산물 관련 파동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땅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키 위해 야심찬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1987년 (주)진한농축산으로 출범한 대대푸드원은 닭고기 가공사업에 주력해 왔으나 한단계 성장을 위해서는 소, 돼지 등 종합적인 육가공 회사를 추구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닭고기 사업 부문의 매출은 대대푸드원 전체의 50% 수준입니다. 기업이 발전하려면 끊임없는 전문화, 다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대푸드원에서는 소, 돼지의 훈제제품에서부터 육가공 퓨전형 정육제품, 바비큐, 소스 등까지 일관되게 생산해 공급하는 야심찬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야심찬은 제품 브랜드입니다. 중소기업으로서 제품 브랜드를 런칭시킬 수 있었던 것은 20여년 동안 닭고기 유통 사업을 담당해 오면서 물류 인프라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자부합니다.

야심찬의 출시과정과 향후 주 공략시장은 어디입니까.
-닭고기 물류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에 축종의 다각화와 통합관리 과정이 주 과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남원, 송추에 차례로 공장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축산 제조시설 구축에 우선 주력했습니다. 다행히 기존 대대푸드원이 계육유통 사업을 해 오면서 물류, 유통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야심찬은 식자재, 단체급식 등 유통시장과 프랜차이즈, 홈쇼핑, B2C 등 육가공 제품을 소비하는 모든 소비처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영업력 확충도 마친 상태입니다.
야심찬은 유통에 있어서 시간과 장소의 벽을 허문다는 의지로 풍부하고 다양한 유통망과 특수 냉동차량(Cold chian system)을 이용한 식품 물류의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야심찬은 브랜드육(계육, 돈육, 우육 및 종합 축산 육가공품)을 체인본부, 백화점, 단체급식업체, 기내식, 할인매장, 육가공 회사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소스 및 식품 관련 제품과 기타 농축산물의 유통과 물류 대행 서비스 등을 통해 유통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 야심찬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B2B, B2C 양쪽 모두의 매출을 확보키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B2B의 경우 대대푸드원 본사의 영업조직을 통해 공격적인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B2C부문에서는 우선 오는 24일 전라도 광주에 야심찬 로드숍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종합 축산물 센터인 이 매장에서는 야심찬 브랜드의 포장육, 양념육, 육가공품 등 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보다 고급스러운 매장컨셉을 시도했습니다.
야심찬 로드숍을 통해 기존 정육점의 이미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급화된 정육점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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