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음료협회연합인 유네스다(UNESDA)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를 제한하고, 학교 내에서의 판매를 통제하고, 영양 표시들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유네스다는 또 설탕이 안 들고, 칼로리가 낮은 음료 등 광범위한 종류의 음료들을 마시는 양을 제한하는 크기의 용기들에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비만이 공중 보건의 주요한 도전으로 지적하고, 비만 증가에 대처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한 계획들에 지난해 착수했다.
이 계획들의 시행을 감독할 유네스다 특별팀 책임자 겸, 펩시코 유럽 간부인 스티븐 커호는 이번 제안들이 "업계에 의한 중대한 조치"이며 "이는 유럽 주요 음료 제조사들이 책임 있는 판매와 판매 관행들, 특히 어린이와 학교와 관련한 그들의 약속을 공동 정의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유네스다 회원사들은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쇄 미디어, 웹사이트 또는 방송 프로그램 내에 어떠한 판매 정보"도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회원사들은 또 "부모와 다른 성인들이 아이들을 위한 음료를 사주도록 설득하기 위해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어떠한 직접적인 호소도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당국이 별도로 요청하지 않는다면" 초등학교들 내에서 직접적인 상업 활동들은 완전히 중단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적절한 양을 통제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음료들이 적절한 크기의 용기들에 담겨질 것"이라고 회원사들은 밝혔다.
무슨 음료를 마시는지 알게 해주고 칼로리 섭취량 통제를 도와주기 위해 캔과 병에 부착되는 영양 표시들도 개선될 것이라고 회원사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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