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재활용 메뉴 소개
설 연휴중 남은 음식을 깔끔하게 재활용하는 조리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돈으로 환산하면 1일 404억원, 1인당 연간 31만4천700원에 이른다.
환경부는 남게 되는 밥과 반찬, 전 등 각종 음식을 여러가지 조리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모아 공개했다.
▲ 누룽지 샐러드 = 남은 밥을 살짝 펴서 누룽지로 만든 뒤 기름에 튀겨 샐러드 재료로 사용한다.
▲ 김말이 밥튀김 = 남은 밥에 당면을 섞은 뒤 김으로 싸서 튀김가루 옷을 입혀 튀겨낸다.
▲ 밥피자 = 남은 밥에 계란과 밀가루, 소금을 넣어 반죽한 뒤 프라이팬에 틀을 만들고 그 위에 갖가지 고명(양념)을 얹어 피자 치즈를 넣고 오븐이나 팬에 구워낸다.
▲ 볶음밥 오징어 말이 = 찬밥을 볶아서 오징어 속에 넣고 자른다.
▲ 목살, 삼겹살 장조림 = 남은 돼지 목살 또는 삼겹살을 통마늘과 연근, 무 등을 넣고 장조림장으로 졸인다.
▲ 흰살 생선살 남은 것 이용하기 = 흰살 생선살 남은 것을 믹서기에 갈아 기름을 빼고 프라이팬에 볶아서 김밥 소재료 또는 주먹초밥 겉에 묻혀 사용한다.
▲ 닭살 샐러드 = 제수용으로 쓴 닭의 살을 녹황색 야채, 드레싱과 섞어 만든다.
▲ 모듬전 야채전골 = 남은 전에 당근, 양파, 표고버섯, 청ㆍ홍고추, 대파, 다시마 등을 넣고 끓여서 전골을 만든다.
▲ 완자전 볶음밥 = 남은 완자전과 밥에 당근, 대파, 양파, 굴소스, 참기름, 식용유를 넣어서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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