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1명은 식사 불규칙
성인 10명중 1명은 식사 불규칙
  • 김병조
  • 승인 2006.01.31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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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에도 건강생활 실천은 제자리
최근 웰빙 열풍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중구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매년 건강생활 실천 습관의 변화 추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조사에 응답한 주민 1436명(남자 695명, 여자 741명)중 12.40%인 178명이 식사 횟수, 시간이 모두 불규칙했다.

성인 10명중 1명은 식사시간과 횟수 모두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별로는 남자 13.96%(97명), 여자 10.93%(81명)이 식사 횟수, 시간이 모두 불규칙하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7.01%로 불규칙적인 식사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5.72%, 50대 12.60%, 40대 9.8%, 60대 7.46%, 70세 이상 6.72% 등의 순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중 141명(9.82%)이 하루 3끼를 먹지만 불규칙하다고 응답했고, 2끼를 일정하게 먹는다는 응답은 14.1%(203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루 3끼를 일정하게 챙겨 먹는다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63.65%(914명)에 그쳤다.

2004년 조사에서는 3끼를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사람이 70.28%였으며, 횟수와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은 10.18%였었다.

한편 50대와 60대 10명중 6명은 최소한 1주일에 1~2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나 20대와 30대는 거꾸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웰빙 열풍으로 높아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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