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인 술과 떡잔치 행사는 '세계속의 우리 맛.멋 그리고 흥!'을 주제로, '집집마다 술과 떡이요! 곳곳마다 흥겨운 잔치다!'를 부제로 개막행사에 이어 전시.공연.참여.특별.판매.부대.폐막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주시는 매년 열리는 행사 연속성을 유지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타임머신 술 담그기', '제1회 전국창작 떡 만들기 대회'를 개최해 술과 떡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배우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는 예년의 경우 3월말께 술과 떡잔치를 개최해 기상이변과 꽃샘추위 등으로 차질을 빚어 올해는 4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차별되는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며 시민, 관광객이 참여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한국의 술과 떡잔치'는 올해 문화관광부 대표축제로 선정돼 5천만원의 행사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주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는 전통음식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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