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채용 수단으로 인터넷, 이동전화가 강세
인력채용 수단으로 인터넷, 이동전화가 강세
  • 관리자
  • 승인 2006.02.01 0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층일수록 홈페이지 홍보가 가장 유효
월간외식전문지 닛케이레스토랑은 최근호에서 외식업계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 전문지는 인력난의 주요인으로 일본의 경기회복을 꼽았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력채용을 늘려나감에 따라 외식업계에서는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인력파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지가 최근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르바이트 시급이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직희망자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주로 어떤 정보를 이용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젊은층일수록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세 이하의 경우 휴대전화구인사이트를 활용하는 숫자가 가장 많았으며, 20~24세 사이는 인터넷상의 구인사이트를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인재컨설팅전문회사 관계자는 “구인잡지는 지면이 제한돼 있으므로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없으나 인터넷의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이러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인터넷은 또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므로 요즘 젊은이들이 주로 밤에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는 추세를 고려한다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젊은층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는 인터넷상의 홈페이지를 갖는 것은 필수며, 점포에 컴퓨터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휴대전화로도 접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충고했다.

한편 타이전문점 ‘코카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외식전문업체에서는 모집방법 중 급여를 매일 지급하는 ‘일지급’을 조건으로 내세워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15만엔을 들여 구인광고를 해도 인력을 구할 수 없었던 경우가 드물지 않았으나 ‘일지급’ 조건을 내세운 후 모집이 생각했던 것 이상의 효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지급과 월지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결과적으로 일지급을 원하는 사람은 20%에 불과했으나, 일하는 사람에게 선택의 여지를 준다는 점이 기업이미지를 높여 취업하려는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