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사랑나눔 직거래 장터’ 열어
삼성에버랜드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금액 중 일부를 자매결연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약 5억원 가량의 지역특산품을 구매, 판매금액 중 일부를 마을 공동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여주 그린투어 정보화마을은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가 지난 200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로 이 회사는 다양한 농촌활동을 펼쳐 지난해 ‘올해의 도농교류상’ 중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날을 맞아 이뤄진 이번 햅쌀 직거래 행사는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가 자매결연마을과 계속 해 왔던 특산물 직거래 판매의 일환으로 삼성에버랜드는 판매금액의 일부를 마을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마을 주민들의 컴퓨터 교육 등으로 이용되는 정보화 교육실의 난방료라든지 전기료, 마을회관 운영비 등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 회사는 평소 농번기에 임직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마을 시설물 수리보수 등 자매결연마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 양재길 부사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임직원들은 양질의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촌에서는 보다 좋은 조건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양쪽 모두 윈-윈(win-win)관계가 될 수 있다”며 “설날을 맞아 실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에 이웃과 함께 했던 따뜻한 조상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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