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나눔경영 확산
프랜차이즈 업계 나눔경영 확산
  • 김병조
  • 승인 2006.02.01 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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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푸드원 아동복지시설에 자사 제품 기증
태창가족의 행복한 세상만들기 운동 전개
▶ 대대푸드원은 지난달 21일 문정동 늘푸른 복지센터 어린이들에게 자사 제품을 제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종합축산기업 (주)대대푸드원(대표 조동민)이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대푸드원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 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말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부설기관인 인천광역푸드뱅크를 통해 후라이드 윙과 봉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21일에는 본사 마케팅실 직원 전원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늘푸른 복지센터 어린이들에게 자사 제품인 산삼삼계탕, 닭죽, 레겐스 소시지 등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대푸드원의 김형준 마케팅실 팀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따뜻한 관심과 풍족한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판단해 산삼삼계탕 등을 주 메뉴로 아이들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너겟 등 튀김종류로 메뉴를 다양화하고 장난감, 도서기증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정 늘푸른 아동 복지시설은 주창우 목사 개인이 설립한 후원단체로 결식아동들에게 점심식사 및 영어, 음악, 미술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대푸드원은 올해부터 초, 중, 고등학교의 월 2회 주 5일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대푸드원은 지난해 종합축산 브랜드 ‘야심찬’을 선보이고 소, 돼지, 닭고기 등과 이와 관련된 모든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야심찬은 국내 청정지역인 전라남도 남원에서 길러낸 계육, 돈육, 우육 및 육가공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정직한 맛과 건강한 식탁문화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신선육, 부위별 돈육,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양념육/염지육, 햄/소시지 등이며 대대푸드원이 20여 년간 축적해온 제품개발 인프라로 종류는 총 300여 가지에 이른다.

조동민 대표는 “대대푸드원이 오늘과 같이 종합축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나눔 경영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시켜 기업의 이윤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태창가족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경영이념 아래 사단법인 나눔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행복한세상만들기’에 동참키로 하고 쪼끼쪼끼 장안 1호점에서 협력가맹점 현판식을 가졌다.

행복한 세상만들기 캠페인은 빈곤, 질병, 재난으로 고통 받는 북한어린이와 지구촌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사)나눔인터내셔날 이사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자문 의원인 (주)태창가족의 김서기 대표이사는 대북의료사업 특별 후원금 전달 및 용천 폭파 사건 난민지원금 등 지속적인 대북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매달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비롯한 한빛맹아원에 기부금 및 장학금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복한 세상만들기 운동을 통해 태창가족의 쪼끼쪼끼, 화투, 군다리치킨 등 700여개 전가맹점은 매장 내에 나눔의 저금통을 비치해 모금활동을 벌이게 된다. 성금은 북한 어린이들와 환자들, 그리고 지구촌 빈민 구호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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