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문점 본죽 해외진출 본격화
죽전문점 본죽 해외진출 본격화
  • 김병조
  • 승인 2006.02.01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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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미국 LA 직영1호점 오픈
3월 중국 북경 등 글로벌 브랜드 추진
▶ 본죽이 지난달 25일 미국 LA에 직영1호점을 오픈하며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죽 전문점 ‘본죽’이 활발한 글로벌화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 도쿄 아카사카 직영점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지난달 25일 미국 LA에 직영점을 오픈하고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김철호 대표는 "미국인들이 동양음식과 웰빙음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쌀, 야채, 해산물 등 으로 슬로푸드를 지향하는 죽 전문점이라는 점을 어필, 미국인들의 입맛과 식탁을 점령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 직영점 오픈을 위해 지난해 8월 LA에 미국현지 법인인 ‘BJIF USA, INC.’을 설립,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총 30만달러의 1차 주식발행금액이 법인설립자금으로 소요됐다. 미국 직영 본점은 미국 LA 다운타운 중심가와 한인 중심가 사이의 오피스 중심가인 '윌셔 블루버드(LA Wilshire Blvd)'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규모는 약 54평이다.

판매메뉴는 국내와 동일하며 현지의 물가와 LA 현지 일반 레스토랑의 가격대를 고려, 국내보다 약 1.7배(평균 객단가 약 $13) 높게 책정했다.
미국 현지 매장에 필요한 식재료는 필수품인 소스만을 국내에서 직접 현지로 조달하고 김치를 포함한 반찬류 등 대부분의 기타 식자재는 미국 현지에서 조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매장의 특성상 차량을 이용하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테이크아웃 형태의 매장을 앞으로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본죽은 연내 LA 한인거주지역에 8개 매장을 우선 오픈하고 일본인 거주지역과 차이나타운 등에 매월 1개점씩 오픈해 LA에만 10개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중국 청도와 북경 우다코에 직영 2개점을 동시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법인설립은 마친 상태다.
지난해 7월 단독투자 법인으로 일본 동경 아카사카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진출의 첫발을 내딛은 본죽은 우리 고유의 음식인 죽을 세계속의 웰빙 슬로푸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카사카점은 일 평균 19만~20만엔의 매출을 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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