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전년동월비 4.6% 증가
일반음식점 7.6%나 신장, 주점 제과점은 제자리
지난 연말부터 일반음식점의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일반음식점 7.6%나 신장, 주점 제과점은 제자리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12월 및 4/4분기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반음식점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6%나 증가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일반음식점은 지난해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데 이어 11월에는 1.1%로 주춤하다가 12월에 7.6%를 기록해 4/4분기 전체로는 1년전보다 4.8%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음식점 중에서도 일반음식점만이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을뿐 주점이나 제과점, 기타음식점(햄버거, 피자, 치킨, 분식 등)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업종간의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주점은 전년 동월 대비 0.8%, 제과점은 0.1% 증가하는데 그쳤고, 기타음식점은 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음식점업 전체의 매출은 1년전에 비해 4.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비스산업 전체의 생산은 2004년 12월에 비해 6.5% 증가했는데, 업종별로는 금융과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은 증가세가 확대됐고, 교육서비스업은 증가로 전환한 반면 운수업은 폭설과 파업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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