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행 식품첨가물공전을 보완․발간해 각 지방식약청 및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식품위생검사관련 기관에 배포한다.

식약청은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 식품산업의 육성 및 통상무역마찰 능동적 대처 등을 목적으로 2002년 이후 에틸셀룰로오스 등 26품목 신규지정, 꼭두서니색소의 지정취소, 소르빈산 등의 사용기준 등 식품첨가물 160여 품목의 기준규격을 10차례 개정했다.

이번 식품첨가물공전은 2002년도 발간된 현행 공전에 이들 내용을 추가시킨 것이다.

이 새로운 공전에는 화학적합성품 419품목 및 천연첨가물 195품목 등 총 614품목이 수재돼 있으며, 특히 현재 18개 유형으로 관리되고 있는 합성착향료를 허용물질목록(Positive List)으로 관리하기 위한 합성향료물질목록이 들어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