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하우스웨딩 사업 본격 진출
CJ프레시웨이, 하우스웨딩 사업 본격 진출
  • 김병조
  • 승인 2009.03.0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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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살린 맞춤형 결혼식, 선호도 높아 입소문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가 하우스웨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급 급식업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엠키친 청담점을 주말에는 예식장으로 꾸며 식사를 하면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하우스웨딩’ 공간으로 활용, 웨딩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엠키친 청담점에서 주말에 진행되는 하우스웨딩은 3시간의 여유 있는 웨딩 시간이 우선 특징으로 꼽힌다.

소규모라고는 하지만 250여 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예식이 진행되고,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은 물론 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 예식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신 노래방 시설까지 갖춰 2부 피로연까지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어 엄숙한 결혼식을 벗어나 신랑 신부를 축하해 주고 함께 즐기는 파티 형식의 웨딩이 가능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결혼식 형식은 신랑 신부 측과 상의해 고객이 원하는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연회 음식은 등심 및 립아이를 이용한 최고급 호텔식 스테이크를 오픈 주방을 통해 즉석에서 조리해서 제공하며, 웨딩홀 및 웨딩 DVD 동영상 제작, 폐백용 의복, 웨딩 사회, 2부 이벤트 예식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생화 장식과 4인조 아카펠라 축하 공연 등은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취향과 형편에 맞출 수 있다.

엠키친 청담 김홍순 점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하우스웨딩이 외국 생활 경험이 있는 일부 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틀에 박힌 결혼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결혼식을 연출하고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 예비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반 웨딩홀에 비해 저렴하고 실속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요즘 같이 어려운 때 특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하우스웨딩 전문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웨딩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한해 운영현황을 지켜본 뒤 사업 확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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