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전문 비타민하우스R&BT 설립
건식 유통․판매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가 종합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들을 하나씩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남 장성의 제조 공장 건립에 이어 이번엔 신소재 및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비타민하우스R&BT를 설립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지난 6일 건식 소재 및 제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R&BT(주)(대표 김성규)를 출범시켰다.
비타민하우스R&BT는 건식 및 바이오분야 소재 개발 전문기업 (주)주신알앤디와 비타민하우스의 제조 공장인 비타민하우스P&D(주)가 합병한 것이다.
주신알앤디는 97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 및 세계최초로 목이버섯을 활용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개별인정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비타민하우스R&BT는 신소재 개발에 의한 개별인정형 원료․재품 등 기능성 식품의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비타민하우스의 신제품 개발 업무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다.
비타민하우스는 이번 비타민하우스R&BT 출범으로 그동안 비타민 등 고시형 제품에 국한돼 온 제품 구성에서 벗어나 신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건식 시장을 리드하고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제조 공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남 장성에 터를 잡고 착공을 시작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그동안 유통․판매에 주력해 왔지만 이제는 제조에 연구․개발까지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건식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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