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개설될 인증센터는 총 12억원을 들여 조선대 제2공학관 3층에 98평 규모로 들어선다.
인증센터는 수질․토양․농약품목 분석실과 수질 분석 51종, 토양 분석 36종, 잔류농약 분석 36종 등 총 123종의 실험․분석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 인증센터는 지난해 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전국 대학 부설기관 가운데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조선대 친환경 농수산 연구센터가 운영하게 된다.
연구센터는 김경수(식품영양학과)교수를 농약잔류량 분석실장, 이범규(화학과)교수를 토양중금속 분석실장, 정경훈(환경공학부)교수를 수질분석실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성백 연구센터장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센터가 개설되면 잔류농약 검사는 물론 수질검사, 토양 검사 등을 종합분석할 수 있는 공인기관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지난해 전남도내 3천200 농가에 2천300여㏊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처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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