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은 12일 서울 청파동 굿네이버스 강당에서 국제구호개발 NGO굿네이버스와 스쿨존의 연간 판매수입 중 1%를 결식 아동돕기 기금으로 전달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사조그룹 이인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사진 왼쪽)이 참석했다.
사조그룹의 스쿨존은 ‘퍼니 푸드시스템(Funny Food System)’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사조그룹 계열사(사조산업, 사조해표, 사조대림, 오양수산, 사조CS)가 공동 개발한 학교 급식 전용 식자재 브랜드이다.
이번에 체결한 사회공헌협약은 학교급식 식자재 전문브랜드의 수익금의 일부가 결식아동들의 급식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사조그룹의 뜻이 담겨져 있다.
사조그룹은 수익금 기부 이외에도 분기마다 사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시설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결식아동 지원 프로그램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사조그룹 마케팅실 강명국 실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는 그룹 정신을 살려 스쿨존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결식아동을 돕는데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더 큰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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