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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언론매체와 블로거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떡볶이 세계화에 대한 관심. 이를 주도하고 있는 정부는 한식 세계화의 품목으로 떡볶이를 지정하고 이번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는데. 그 내면을 보면 단순히 ‘한식 세계화’라는 거창한 이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 남아도는 쌀가공식품의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것이 주요 목적. 자유무역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쌀을 매년 24만t씩 수입해야 하고, 쌀 소비는 계속 줄어만 가고 있기 때문에 수입되는 쌀의 절반 가량은 남아돈다고 하니 아쉬운 현실. 쌀가공식품 관계자는 “떡볶이뿐 아니라 다른 품목을 개발해 쌀 소비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