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TV속의 주인공으로”
“고객을 TV속의 주인공으로”
  • 관리자
  • 승인 2006.0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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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메뉴프레임, 외식문화 돌풍 일으켜
맛있고 깨끗한 집, 그것은 기본이다. 외식을 즐기는 고객들은 이제 깨끗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고 있다.

먹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즐기면서 뭘 먹는다는 것, 그것이 오늘날 외식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욕구다. 그런 갈증을 풀어주는 업체가 있다.

객장에서 주인이 켜놓은 TV를 좋든 싫든 보고만 있던 고객들을 TV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기까지 하는 시스템을 개발, 외식문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DF가 주인공이다. 디지털 홍보 솔루션으로 고객에겐 외식의 즐거움을 극대화시켜주고, 업주에겐 매출을 높여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편집자 주>



KDF(Korean Digital Frame)는 2002년 병원·약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 시스템 및 컨텐츠를 제공하는 IT업체로 시작했고 지난 2005년 10월부터는 기존 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인 KT-manuframe을 개발, 업계에 뛰어들었다.

70만개소에 육박하는 외식업소들이 있는 방대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적절한 시스템과 솔루션을 갖춘다면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POS기기가 일반화되는 등 외식업소를 경영하는데 있어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홍보에 대한 투자 없이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생각이 업주들에게 있어 당연시 되면서 외식시장에서 KDF의 전망은 매우 밝다.

또한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외식업소들이 업계에 제공된 기회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을 보인데 대한 반성도 일면서 올해 6월에 있을 월드컵을 통한 마케팅까지 고려하고 있어 KDF 측은 올해를 통해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KT-manuframe이란?

KT-manuframe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셋탑박스, 솔루션, 인터넷을 통해 고객에게 주요메뉴, 업소 소개 이벤트 컨텐츠 및 모바일 SMS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해당 업소의 매출과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외식업소용 디지털 디스플레이 홍보 솔루션이다.

수신기기 및 PDP를 설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설비들을 제공하고, 제반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해 임의로 업소가 인터넷상으로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PDP를 일반 TV로 사용하는 것 외에 KDF측의 홈페이지(www.menuframe.com)를 통해 이벤트 진행 수단 및 각종 동영상, 웹문서, 플래시 등의 자료를 받아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소가 직접 PC로 제작한 메뉴사진과 설명 등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외식업소 방문 고객이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업소 공지사항 안내와 자체 홍보물 방영 기능, 이벤트 메뉴에 대한 홍보, 업소의 기본적인 정보 제공 등이 메뉴프래임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것.

(주)KDF가 설립된 것은 지난해 7월이지만 관련 산업에서 활동해 온 것은 2002년부터다. 병원과 약국 내에서의 광고용 시스템, 솔루션 개발로 시작한 KDF는 병원·약국시장 외에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 외식업계 진출을 결정했다.

현재 KDF가 설치한 병원과 약국은 2500곳에 달하지만 외식업계의 막대한 업체수를 볼 때 큰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KDF는 지난해 10월 외식업소용 메뉴프레임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외식업계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다양한 연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NesCam(실시간 매장 확인 및 방범기능), ShopCast(매장 음원관리 시스템) 등의 업체들과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PDP 시장이 최고조를 이루면서 보급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는 월드컵으로 인해 외식업소에서의 보급률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KDF의 외식업소용 상품은 더욱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영업인력의 확보 및 교육, 대리점 모집(문의:080-258-1014) 등을 통한 본사의 마케팅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박용철 부사장 인터뷰

“오감은 물론 감성까지 충족”

-메뉴프레임사업의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외식업계에서도 맛 한가지로 승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적극적인 홍보와 서비스, 고객을 즐겁게 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다양한 것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원스톱 매장들이 히트를 치고 있으며 이는 외식업계에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감은 물론 감성까지 충족시켜야 성공할 수 있는 외식업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이벤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메뉴프레임은 효과적인 이벤트 수단 중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PDP, LC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어가 외식업소에 보급되면서 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에 대한 외식업체들의 관심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웹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의 매장에도 인터넷 지원 설비만 갖춰지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해외진출 시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 본사가 지닌 경쟁력은 무엇인가?

- KDF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제반 환경에서 오는 이점은 세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디스플레이 시장이 최고조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연관될 수 있는 메뉴프레임의 활용도가 외식업체들 사이에서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컨텐츠와 솔루션의 개발은 지금까지 상당량이 축적돼왔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격이 하한선까지 내려가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고 이용자들 또한 급속히 확산 될 것입니다.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광고시스템인 메뉴프레임의 동반성장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협력사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메뉴프레임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1만~2만개소에 시스템이 설치되면 회원 관리비 및 부가가치에서 오는 수익으로 자체운영이 가능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대형자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을 KT의 지원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고 시장에 좀더 빠르게 안착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본사의 마케팅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IT유통업체를 표방하는 KDF는 이미 다양한 IT개발업체들로부터 영업제의를 많이 받아왔으며, LG, KT 등의 대기업으로부터도 영업력을 인정받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초기와 비교해 영업인력이 5배가량 확충됐으며, 지속적 영업인력 확충과 대리점 확보가 올 상반기의 목표입니다.

-올 해 계획은?

-4월까지 초기 수요자들을 모두 수용한다면 약 1만5천개 업소의 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부터는 월 4만원의 서버 이용료와 기타 컨텐츠 판매,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한 수익 등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부터는 시장 전체의 디스플레이어 수요자들의 전반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영업력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익 수단인 컨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 할 것이며 다양한 SMS, MMS 활용 방안도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종전의 TV광고시장과 달리 고객이 참여하고 고객이 창조한다는 점에서 광고시장의 차세대주자임을 확신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활용수단인 컨텐츠 개발과 서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개월간의 평가를 내린다면?

-순조롭게 시장 초기 진입이 이뤄졌다고 봅니다. 3개월이 약간 넘은 현 시점에서 150여개의 업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메뉴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어 당초 계획인 얼리어답터들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확대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70만개 업체라는 막대한 시장에서 밀려들 문의를 대응하기 위한 영업력 확보 이외에도 설비의 판매가 결코 현 사업의 중심이 아님을 업주에게 인식시키고 외식업주가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쓴 기간이었고 이와 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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