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화륜 윤정진 이사
리더스파워-화륜 윤정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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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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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의 열정 운영으로 이어
올해 초 중국진출을 비롯해 상반기 중 주류브랜드인 화요와 연계한 주점 런칭을 계획하고 있는 광주요의 외식법인 화륜의 행보가 분주하다.
이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이가 바로 화륜의 외식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윤정진 이사.

이미 각종 언론에서 요리전문가로 수차례 소개된 바 있고 청담동의 퓨전레스토랑 ‘시안’의 창립멤버이기도 한 그가 최근 수년간은 외식업 경영에 대한 공부로 바쁘다고 한다.

양식을 전공하고 캐피탈, 리베라, 아미가 등의 호텔 양식부에서 근무해오던 그가 한식을 접하게 된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하지만 그의 일에 대한 열정은 그 어떤 장인 못지않다. 광주요와 화륜의 대표이사인 조태권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오너가 쉐프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쉐프가 오너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할 만큼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으로 똘똘뭉친 그는 ‘철저하게 요리사가 되자’라는 신념으로 지금가지 일해 왔다고 한다.

한식을 전혀 모르던 그지만 2002년 10월 화륜 설립 전후로 2년여에 걸쳐 전국을 떠돌며 식재에 대한 공부를 하고 전국 각지의 종가집을 드나들며 전통의 맛을 베워온 모습도 그렇지만 식재를 구입하기 위해 지금도 직접 산지를 찾아 확인을 하고, 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세세한 것 하나까지 직접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하니 결코 시간으로 그의 한식에 대한 능력을 평가할 수만은 없으리라.

그런 그에게 최근 수년간 숙제로 남아있는 것은 이제는 경영을 베워야 할 때라는 것. 2002년 화륜이 설립될 당시만 해도 음식에 대한 공부와 가온 하나만을 신경써왔지만 지금의 그는 중국에 진출한 매장과 캐주얼한 느낌의 ‘녹녹’, 앞으로 선보이게 될 주점 브랜드까지도 관장해야 한다.
중국 진출 당시 레시피를 완성하고 현지 인력을 교육해 맛에 대한 만족도를 달성했고 주점브랜드에서 취급할 안주류 또한 노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있지만 경영에 대한 공부는 이보다 더 큰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직원들 즉, 인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직원들의 미래와 화륜의 미래가 함께 갈 수 있는 직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부모들에게 함께 일할 수 있게 해주신데 고맙다는 전화를 직접 할 만큼 직원들에게 때로는 스승으로, 때로는 아버지로, 때로는 파트너로서 항상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그.

“직장과 일을 사랑하는 직원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그는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직원의 역량을 끌어내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 생각하고 일한다”고 한다.
이형곤 기자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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