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다이닝컨셉, 30여 딤섬 및 해산물 요리
아시안누들&딤섬 전문점 재키스키친 청담점이 내달 초 오픈한다. 파인 다이닝(Fine Dining) 컨셉을 지향하는 이번 매장은 다양한 종류의 딤섬과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객단가는 점심 1만원, 저녁 2만~3만원 선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청담점에서는 30여 가지의 딤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킹크랩, 랍스터, 우럭, 도미 등 활어를 이용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또 차오펀 (길쭉한 모양에 해산물을 넣어 쪄서 간장을 곁들여 먹는 요리), 라이스페이퍼 바나나 프라이드 딤섬 (얇은 라이스페이퍼에 해산물, 바나나를 넣어 튀긴 딤섬), 오이스터 위드 치즈딤섬 (굴을 통째로 넣어 만든 소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은 딤섬)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특색 있는 딤섬 요리들을 선보이게 된다.
랍스터와 킹크랩은 원하는 재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진저소스, 버터소스, 칠리소스, 블랙빈소스 등 취향에 맞는 소스로 맞춤 요리가 가능하며 우럭, 도미 등 활어를 이용해 간장소스로 깊은 맛을 낸 찜 요리, sweet & sour 소스로 맛을 낸 새콤달콤한 생선요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누들과 생맥주, 20여 가지의 와인 등 주류도 판매한다.
인테리어 컨셉은 보라색, 노란색, 회색을 중심으로 고급스럽고 화려함을 강조했고 주 메뉴인 딤섬과 누들을 형상화 했으며, 매장 중앙에 곡선을 이용한 조경을 도입하여 자연과 친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003년 12월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수원역점, Jackie's 이태원점을 운영하고 있는 재키스키친코리아(대표 : 홍상범)는 재키스키친 한국 프랜차이저로 지난 2002년 5월에 설립됐으며 올해 청담점, 코엑스점 확장 오픈 등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내년에는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재키스키친은 홍콩의 영화 배우인 성룡(Jackie Chan)이 설립한 국제적인 외식 브랜드로 일본은 Jackie's Kitchen Japan사가 1999년 5월 일본 최초로 요코하마 니시구찌에 매장을 개설한 후 동경(시부야, 다마찌)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하와이와, 호주 멜버른에도 재키스키친이 운영 중에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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