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 패밀리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조이스가 고객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고객선택포인트제, 파티세트 출시가 그것으로 고객선택포인트제는 고객들이 주문 시에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그 외에 따라오게 되는 음료나 피클 편의용품은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모든 메뉴 주문 시 제공하던 음료, 피클, 편의용품을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라 제공받지 않고 포인트를 적립해 적립금을 높일 수 있다.
구매 시마다 적립된 포인트들이 1만 포인트가 되면 조이스 메뉴상품권, 문화상품권, 온라인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고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각 매장 가맹점 입장에서도 고객포인트제도를 통해 고객 충성도 및 재구매 빈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파티세트를 출시하며 키즈(Kids)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조이스 파티세트는 패밀리레스토랑의 주 메뉴인 립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스파게티, 커틀렛, 샐러드 등 6가지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 10명 정도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으로, 가격은 5만원선.
조이스는 이를 통해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생일파티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높은 가격으로 부담을 느꼈던 가정에 합리적인 가격에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파티세트에는 테이블보, 고깔모자, 접시 등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해 3월 런칭 후 현재까지 130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이스는 패밀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립, 케이준샐러드, 스파게티 등 개별메뉴와 립세트, 후라이드세트, 샐러드세트 1만~2만5천원대의 가격으로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손수진 기자 star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