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는 수많은 외식 아이템이 모여 있는 곳이다.
전 세계 유명 내로라 하는 외식 브랜드는 다 모인 곳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의 외식기업들이 앞 다퉈 진출하고 하는 장소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하기에 인테리어와 수많은 아이템의 생명주기가 매우 짧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점포를 임대할 때 전세 제도가 없다.
따라서 고정 지출비용에서 월세의 비중이 가장 크며 창업 고려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생각해야 하는 것도 바로 월세다.
때문에 정확한 매출에 대한 계획과 마케팅 수립, 직원 및 식재료 관리와 경쟁사에 대한 조사가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임대료의 부분에서는 현지 전문가 또는 현지인들의 정보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점포 계약의 경우 외국인인 우리는 항상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으며 내국인과 외국인의 임대료의 차등을 두는 경우가 발생한다. 쉽게 이러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현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나 현지인들을 고용할 경우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상해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장에는 한국의 외식업체들과 협력적 관계를 원하는 식품 가공업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 만나게 되는 식품가공업체들은 이러한 외식 관련 업체들과의 사업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때론 이들이 상해의 좋은 정보를 제공하여 주기도하며 중국 가맹점 업체를 연결해주기도 한다.
좋은 관계의 파트너를 만나기는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중국 상해의 외식사업을 이해하기 위해선 잘 활용해야 할 부분이 있다.
중국사업 진출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가 ‘꽌시’ 라는 말이다. 한번 맺은 관계가 사업적인 부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친구로 만들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중국 진출 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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