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소프트아이스크림 시장 진출
롯데삼강, 소프트아이스크림 시장 진출
  • 관리자
  • 승인 2006.02.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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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이 ‘원샷아이스크림’으로 즉석 소프트아이스크림 제조기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01년 고급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제조기를 선보였다가 시장 상황에 맞지 않아 사업을 중단한 바 있는 롯데삼강은 건강지향과 웰빙 열풍에 힘입어 프리미엄급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원샷아이스크림’을 재출시 했다.

원샷은 기존의 즉석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기의 단점이었던 편리성, 위생성을 개선해 극장, 놀이공원 등에 바로 입점하는 등 출시 초기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소프트아이스크림이 1인분씩 팩에 포장돼 제조기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아이스크림이 나와 기기의 세척이나 조작이 일체 필요치 않아 유지 관리가 편리하다.

기계와 아이스크림이 접촉하지 않아 아이스크림 기계 관리 시 가장 예민한 위생 문제에 자유로우며 부피가 크지 않아 작은 공간에도 적합하다.

기존의 제조기는 아이스크림믹스를 기기에 넣고 제조하기 때문에 3가지 이내로 맛을 제한하지만 롯데삼강의 원샷 아이스크림은 1회 용기마다 다른 다양한 맛을 선보일 수 있다.

아이스크림도 롯데삼강의 40년 역사에 걸맞게 야자경화유, 전분, 설탕 등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믹스가 아닌 유지방이 9% 이상 함유된 프리미엄급으로 조정해 피스타치오, 딸기, 바닐라 망고, 쵸코 등 10여 가지 아이스크림과 요거트 등을 개발했으며, 소프트아이스크림의 보관온도인 -5℃, 일반아이스크림의 -20℃와는 달리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가장 맛있다고 느낀다는 -12℃에 냉동기를 맞춰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리컵, 종이컵, 과자컵, 콘형 등 다양한 형태와 과일 과자의 토핑이 가능해 위락시설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기존의 기기는 1000만원~2000만원 선 이었던 데 반해 150만원 정도면 아이스크림 제조기와 냉동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유지비용도 전기료 이외에는 특별한 추가비용이 들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

롯데삼강 측은 ‘원샷팀’을 구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위락시설, 놀이동산, 휴게시설, 스파시설, 대형 사우나, 테이크아웃매장,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등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의 안테나숍의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삼강 원샷팀 윤여성 팀장은 “기존의 아이스크림 제조기는 매일 잔량의 아이스크림 믹스를 제거하고 분해해 살균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가 까다롭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었으나 원샷아이스크림은 이런 단점을 해결,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1억5천만 개의 소프트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대체할 생각이다”며 “올해는 원샷팀을 총가동,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천만개를 판매, 60~7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yang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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