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패키지 개선시킨 리뉴얼 제품 대거 출시
면과 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여름 냉면 시장을 겨냥해 기존 판매하던 냉면에 맛과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오뚜기-면사랑의 냉면 시리즈’ 제품을 이달부터 전국의 유통 매장을 통해 출시한다. 이번 냉면 시리즈는 ‘김장 동치미 평양냉면’, ‘태양초 고추 다대기 함흥비빔냉면’, ‘매콤하고 시원한 강원도 칡냉면’, ‘진한 가쓰오향 메밀소바’, ‘매콤달콤새콤 생쫄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면사랑은 이 제품들의 소스와 육수, 냉면 사리 등의 맛과 패키지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올 여름 냉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표제품인 김장동치미 평양물냉면은 육수에서 느끼는 시원함을 표현하기 위해 푸른색 옷으로 갈아입었고, 태양초 고추 다대기 함흥비빔냉면은 매운맛의 이미지인 붉은색을 바탕으로 디자인 했다.
또한 강원도 칡냉면과 메밀소바도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을 적절히 사용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한결 새로워진 겉모습에 걸맞게 제품의 수준도 높였다. 우리쌀 30%를 넣어 만든 ‘우리쌀쫄면’과 매콤한 다진 양념장을 별첨한 ‘매콤한 평양물냉면’은 면사랑의 기술력이 한껏 발휘된 제품이다.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제품이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의 맛에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전반적으로 개선시켰다”며 “또한 희망을 담은 노란색으로 패키지를 새로 디자인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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