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 돋구는 햇반 찰보리밥 출시
봄철 입맛 돋구는 햇반 찰보리밥 출시
  • 김병조
  • 승인 2006.02.1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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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찰보리 20%를 함유해 더욱 구수하면서 찰진 맛을 내는 ‘햇반 찰보리밥’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봄철 입맛을 공략한다.

상품밥 전체 시장에서 70%에 이르는 점유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J는 이번 ‘찰보리밥’의 출시로 기존의 발아현미밥, 오곡밥 등의 잡곡밥 시장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CJ㈜는 ‘찰보리밥’의 제품 개발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보리밥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푸석한 밥맛을 보완하고 찰진 맛을 내는 최상의 비율을 찾아내는 것.

발아현미밥 등 다양한 잡곡밥 개발 경험이 있는 CJ쌀가공센터는 오랜기간 연구한 결과 흰쌀찰보리 20%를 혼합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맛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특히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조리의 편리성을 위해 찐보리(눌린보리)나 할맥 등의 가공보리를 사용하지만 ‘햇반 찰보리밥’은 통보리 형태의 찰보리를 함유해 가정에서 지은 보리밥보다 더욱 찰지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다.

‘CJ 햇반 찰보리밥’은 나물 비빔밥 등 봄철 별미식으로 좋으며, 특히 보리가 함유한 각종 식이섬유와 무기질 함량으로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보리는 쌀에 비해 10배 이상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과 배변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보리밥을 먹으면 방귀가 잦아지는 것이 바로 이 식이섬유 때문이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한방에선 맥아(麥芽.보리를 발아시켜 햇볕에 말린 것)를 소화제로 쓸 정도로 보리는 위를 편하게 하고 소화작용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CJ는 올해 햇반 출시 10주년을 맞아 작년 연말부터 ‘작은 두공기 햇반, 2인분 햇반’ 등 용기를 다변화한 제품부터 ‘햇반 녹차죽, 단팥죽’ 등 별미식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햇반 찰보리밥’ 1개(210g)의 희망 소비자 가격은 1,600원이다.

정지명 기자 j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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