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배설 효과 있는 유기양 이온 연구
남양알로에는 심창구 교수가 약물 배설에 효과가 있는 유기양이온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명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렸다.
심창구 교수는 약물의 담즙배설을 좌우하는 요인 중 유기양이온이 담즙 배설을 결정하는 중요 물질이란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연구성과로 세계 생명과학 학술계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다.
‘남양알로에 생명약학 학술상’은 생명공학 기초연구 분야 육성을 위해 남양알로에와 생명약학연구회가 2001년부터 공동 제정해 연 1회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생명약학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연구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비가 지급된다.
현재까지 서울대(약학대학) 이승기 교수, 고려대(생명과학부) 박영인 교수, 서울대(약학대학) 서영거 교수, 서울대(약학대학) 오우택 교수, 울산대(의과대학) 나도선 교수, 영남대(약학대학) 남두현 교수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생명약학 연구회 심포지엄’은 국내 생명과학 학자들의 신약개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신약개발 생명약학연구회와 한국약제학회가 공동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9일~11일까지 진행됐으며 영남대(약학대학) 정태천 교수와 부산대(약학대학) 김남득 교수 등이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학술행사와 남양알로에 생명약학 학술상 시상식, 생명약학 젊은 과학자 수상식과 관련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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