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일반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신고자가 신고를 취하해 조사를 중단하고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네 제과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사 제휴카드 폐지 및 생존권보호 제과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베이커리 시장의 55%를 차지하는 파리바게뜨가 SK텔레콤과 제휴해 빵값의 최고 40%까지 할인해 주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했다며 파리바게뜨와 SK텔레콤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자사 제휴카드 가입자가 파리바게뜨 등의 가맹점에서 빵 등을 살때 할인해주는 비율을 현재의 20~40%에서 다음달부터 10%로 낮추기로 대책위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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