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와인에 취하다
패밀리레스토랑, 와인에 취하다
  • 관리자
  • 승인 2009.06.0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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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반 병짜리 신메뉴ㆍ와인 뷔페 등 선보여
패밀리레스토랑 업계가 최근 고객들의 와인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와인 세트 메뉴를 출시하는 한편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게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와인의 대중화로 와인 바나 전문 매장이 아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식사에 와인을 곁들이는 고객들이 많아 졌기 때문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최근 와인 한 병을 부담스러워 하는 고객들을 위해 반 병 정도의 와인을 덜어서 판매하는 카라프(carafe)라는 주류 메뉴를 출시했다. 아웃백에서 카라프로 판매하는 와인은 여름을 앞두고 마시기 좋은 로제 와인인 셔터 홈 화이트 진판델, 화이트 와인인 프루노토 모스카토 다스티 외 하우스 와인 등이다.

아웃백에서는 카라프 출시와 함께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카라프 주문 시, 몬테레이 잭 치즈, 체다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등 3종 치즈 메뉴로 구성돼 있는 치즈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아모제에서 운영하고 있는 쉬림프 &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 스칼렛은 10인 이상의 단체고객을 위한 ‘와인뷔페 패키지’를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1인당 2만7천원만 내면 레드, 화이트, 로제 등 10가지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보스턴 후라이드 쉬림프’, ‘쉬림프 크림 파스타’ 등 스칼렛의 인기메뉴 9종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칼렛은 오는 10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에 한해 테이크아웃용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지난해 말 삼성점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고 기존 매장과 달리 ‘와인 다이닝’ 콘셉트를 강화해 선보이고 있다. 베니건스 삼성점에서는 맛있고 질 좋은 와인을 2만원에서부터 최고 6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으며 ‘홍합찜’과 ‘치즈앤프루츠 플래터’ 등 와인과 어울리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짜루나에서도 매주 금요일 칠레산 하우스와인을 2만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친근하고 익숙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도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와인에 어울리는 메뉴 개발은 물론 고객들이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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