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의 별난 술 ‘별(別)’
젊은 감각의 별난 술 ‘별(別)’
  • 김병조
  • 승인 2006.02.14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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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2535세대 위한 약주 신제품 출시
산소발효공법 이용 깔끔하고 깨끗한 맛
▶ 국순당 '별'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젊은 감각의 ‘2535세대’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 ‘별(別)’을 출시했다.

신제품 ‘별(別)’은 지난 해 초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 2월 선을 보인 국순당의 야심 찬 제품.

이 제품은 국순당만의 우수한 발효기술과 소비자의 니즈가 어우러져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깔끔한 맛을 살린 약주로 알코올 도수 16.5도, 330㎖ 용량에 업소판매가는 4천원이다.

국순당측은 이 제품의 타깃인 젊은 소비자들이 소주는 깔끔하지만 도수가 강하고 저도주는 먹기 좋으나 도수가 낮아 밋밋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해결코자 깔끔하고 마시기 좋은 도수의 술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별(別)’의 알코올도수도 개발기간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25~35세의 남녀를 중심으로 한 1천여 명을 대상으로 12~20도의 다양한 제품 테스트를 거쳐 그들이 가장 최적의 도수라고 선호한 16.5도로 결정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술 맛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발효과정에서 산소를 넣어 효모를 튼튼하게 해주는 ‘산소발효공법’을 사용, 발효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잡미를 제거해 자연 그대로의 깔끔한 술 맛을 더했다.

산소발효공법은 국순당이 이번 신제품을 위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성과를 접목시켜 새롭게 시도한 발효기술로 발효하는 과정에서 제균, 여과한 자연 그대로의 청정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알코올을 만들어 내는 효모의 활동을 극대화 시켜준다.

이 기술을 통해 활성화된 효모는 양질의 순수한 알코올을 생성하고 발효주에서 간혹 나타날 수 있는 잡미와 잡균을 제거해 깔끔한 맛을 내면서 깨끗한 주질을 가진 술을 만들 수 있게 한다. 현재 국순당은 ‘산소발효 공법을 이용한 약주의 제조방법’이라는 발명으로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이와 함께 패키지도 기존 술과 차별화해 종이라벨 대신 블루톤의 필름으로 병을 코팅해 청량감을 높였고, 심플하고 간결한 선을 넣어 세련미를 강조했다.

브랜드 ‘별(別)은 ‘별다르다, 독특하다’라는 뜻을 의미하는 한자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기존 세대와는 모든 면에서 다른 젊은이를 대변하며, 이 술이 기존의 소주, 저도주와는 도수, 맛, 제조법 등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2535세대는 우리나라 인구구성비의 17%, 경제활동인구의 24%를 차지하는 우리 사회의 생산과 소비의 주체이며 사회변화의 신주류로 향후 주축 세대가 될 세대임에도 이들이 즐길만한 술이 없어 ‘별’을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별(別)’이 신세대 술인 만큼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 대학로 등 주요 상권에서 100만명을 대상으로 시음회 등을 펼쳐 제품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학생 MT나 환영회 등에 제품을 지원하는 ‘고객체험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으며 인쇄, 방송매체 등의 광고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순당 배중호 사장은 “소비자들의 입맛과 젊은 세대의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국순당의 핵심역량인 우수한 발효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출시한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으로 2006년 100억, 3년 안에 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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