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옹원, 데워서 바로 먹는 냉동잡채 출시
사옹원, 데워서 바로 먹는 냉동잡채 출시
  • 김병조
  • 승인 2009.06.19 0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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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t 생산규모 공장 준공, 해외 수출에도 주력
전자레인지로 가열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잡채’가 출시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건면상태의 반조리 잡채 제품은 있었으나, 완전조리상태의 제품으로 잡채가 시중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냉동식품전문회사 사옹원(대표 이상규)은 전통잡채, 고추잡채, 치킨잡채 등 3종류의 완제품 냉동잡채 제품을 개발하고 지난달 열렸던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사옹원의 제품개발 담당 정태섭 부장은 “재조리시 면이 불지 않고 본래의 탄력과 윤택을 유지하기 위해 3단계 면처리 시스템을 적용, 잡채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이번 제품의 특징”이라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맛은 물론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잡채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경주공장에 이어 최근 충북 음성에 연간 2만t 생산규모의 제 2공장을 준공한 사옹원은 녹두전을 비롯해 해물파전 등 각종 전류의 대량생산에 성공해 현재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대만 등에 수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공장은 HACCP 기준을 적용한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져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설은 특히 위생에 민감한 외국 바이어들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5년간 전통식품 대량생산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사옹원 이상규 대표는 “생산능력의 한계로 지금까지는 국내 판매에 치우친 경향이 있었으나, 제 2공장 준공을 계기로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 주력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맛을 더 많은 나라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부침개 제품과 더불어 이번에 개발된 냉동완제품 잡채가 현재 범국가적으로 진행 중인 한식세계화에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옹원은 냉동완제품 잡채와 같은 시기에 출시된 오미산적(꼬지가 없는 산적)과 생깻잎전을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제품개발능력을 활용해 향후에는 쌀가공제품을 개발해 우리농산물 소비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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