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은 동양에서 최고의 천연의약제로 여겨져 왔고 주요한 약리성분은 사포닌(ginsenoside)이다. 그러나 이 사포닌은 분자량이 커 구강섭취 시 소화작용을 통해 체내로 쉽게 흡수되지 않으며, 장내의 특정 미생물에 의해 비로소 흡수 가능한 형태의 사포닌 형태로 전환된다.
이러한 장내의 특정 미생물 때문에 개인에 따라 홍삼 복용 후 효능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홍삼을 복용하기 전에 미리 발효시키면 사포닌의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킬 뿐 만 아니라 홍삼의 체내 흡수율과 효능이 개인별, 민족별로 편차를 극복시킨다. 더욱이 드링크 형태는 흡수율을 더욱 증대 시키는 효과가 있다.
‘홍삼 발효를 이용한 제조방법과 발효 홍삼을 함유하는 식품 조성물’의 특허를 광동제약과 함께 가지고 있는 고려대 서형주 교수는 “홍삼을 발효 시키면 발효 전 함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컴파운드 K’라는 사포닌이 생성되는데, 이 컴파운드 K는 다른 사포닌으로부터 전환되는 사포닌으로 체내 흡수율과 생리활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액제는 복용이 아주 쉽고 인체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홍삼시장 중에서도 앞으로 가장 크게 지속성장이 예측되는 약국 내 발효 홍삼 드링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가격 100㎖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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