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조리사들 중국전통요리 시연
중국인 조리사들 중국전통요리 시연
  • 김병조
  • 승인 2006.02.14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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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내의 유명 중국음식점에서 일하는 중국인 조리사들은 오는 22일 오후 4시 팔달구 인계동 사천대반점에서 열리는 중국전통요리시연회에서 중국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수원시와 수원시중국음식축제추진협의회(회장 우치민)가 '경기방문의해'를 맞아 지난해 6월 17일 수원시내 10개 중국음식점을 '중국인 전문음식점'으로 지정한 뒤 자매도시인 지난(濟南)시를 방문, 직접 선발 초청해온 24살부터 48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들은 모두 10대 중반부터 요리를 공부하고 익힌 뒤 지난시 호텔 2곳에서 일해 온 베테랑급 전문 요리사들이다.

모두 18명의 조리사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사천대반점, 취영루, 북회원 등 10개 중국음식점에 1-3명씩 배치돼 중국전통요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보여 왔으며 오는 6월 17일이 지나면 중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福海遊龍(생선요리), 神龍金勾翅(바닷가재요리), 菊花海蔘(해삼요리), 牡丹蝦(새우요리), 一品海蔘(해삼과새우) 등 20개 품목이 넘는 중국전통요리를 만들어 보일 예정이다.

시연회 때는 수원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위생관련단체 관계자, 화교협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며, 인원 및 장소관계상 시민들은 참석할 수 없다.

사천대반점의 우치민(50) 사장은 "중국인 조리사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며 많은 중국전통요리를 만들었다"며 "시연회는 이들이 만든 제대로 된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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