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업체들의 보수적 성향은 한자가 난무한 명함에 드러나는 듯 한데.
최근 이 보수 클럽에서 탈퇴하려는 모 제과업체의 움직임은 명함교체에서도 드러나 화제.
“30년 만에 바뀐 명함입니다”라며 내놓는 명함을 들여다보니 알아보기에도 힘들었던 한자는 온데 간데 싹 사라지고 산뜻한 디자인의 한글판으로 교체.
금박을 입혀 무게를 실었던 기업 로고도 가볍게 옷을 벗기까지 했으니 그동안 좀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점잖을 빼던 이 기업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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