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달라도 칼슘은 충분
음식은 달라도 칼슘은 충분
  • 관리자
  • 승인 2006.02.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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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한번만 뿌리면 일일권장량
보령수앤수 '보령우리가족칼슘'
▶ 보령수앤수 '보령우리가족칼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차별화다. 고시형 37개 품목과 소수의 개별인정형 품목만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차별화가 쉽지 않다. 덕분에 건식 시장에는 비슷한 컨셉의 제품들이 판을 친다. 특히 어떤 제품이 잘 팔리면 너도나도 유사 제품을 쏟아내는 것이 거의 유일한 마케팅이다.

이런 시장에 지금까지의 모든 고정관념을 깨는 건식 제품이 나왔다. 그것도 건식전문기업이 아닌 제약사에서 다 ‘철이 지났다’고 하는 칼슘 보충제품으로 말이다.

다들 정제나 캅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때 과립으로 마치 일반식품처럼 만들어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보령그룹의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전문기업 보령수앤수(대표 이인영)는 건강기능식품의 모든 공식을 깬 칼슘보충제품 ‘보령우리가족칼슘’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국민 칼슘 권장량 70% 수준... 일일 200mg 보충 필요

필수영양소 중 한국인에게 부족하다고 알려진 칼슘. 한국영양학회가 2000년도에 발표한 한국인 영양권장량 개정 결과에 의하면 칼슘 권장량은 1일 700~900mg인데 반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은 1995년 531mg, 1998년 511mg으로 나타나 권장량의 7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약 200mg 정도의 칼슘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소금이나 간장 등 나트륨 성분은 칼슘의 체외 배출을 유도하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가 많은 우리 국민들에게는 칼슘 보충이 더욱 필요하다.

게다가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고 칼슘 흡수율도 떨어지게 되므로 일반인보다 2배 이상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임신 중인 산모,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도 칼슘은 보충돼야 하는 영양소로 대두되고 있다.


밥 지을때 넣기만 하면 간편하게 칼슘 보충

이를 채우기 위해 시중에는 칼슘 보충용 제품들이 다수 출시돼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정제나 칼슘 형태로 돼 있어 소비자들이 약처럼 꼭 챙겨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먹기 편하면서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칼슘을 제대로 챙겨먹을 수 있는 제품은 없을까.

이런 고민에서 나온 제품이 바로 보령수앤수의 ‘보령우리가족칼슘’이다.


한번에 2g만 나오는 과학적 용기 설계로 편리

우리가족칼슘은 수용성 칼슘보충용 건강기능식품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각종 음식을 할 때, 밥을 지을 때 넣어서 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을 보충해 주는 제품이다.

분말 형태로 무색, 무취하기 때문에 어떤 음식에 넣어도 음식 자체의 맛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주부들이 음식을 할 때 필요한 양만큼을 첨가하면 온 가족이 필요한 칼슘 부족분을 채울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용기를 과학적으로 설계해 한번에 딱 2g만 나올 수 있도록 했다는 점. 이 용기는 이 제품을 2g에는 265mg의 칼슘이 들어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부족한 200mg의 칼슘을 채워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양만큼을 첨가할 수 있다.

바쁠 때는 간편하게 물이나 음료에 넣고 가볍게 저어서 마시면 된다.

제품의 품질은 보령제약이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제조원과 판매원을 달리하는 타 제약사들과 달리 우리가족칼슘 등 보령수앤수 제품은 제조원과 판매원이 모두 보령제약이다.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보령수앤수, 가정용 의료기기로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보령그룹은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생활건강 등 모든 분야에서의 국민 건강과 행복, 그리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토탈 헬스 케어 그룹’(Total Health care Group)을 지향하고 있다.

의약품을 제조 판매하는 보령제약, 유아에서 산모에 이르기까지 출산관련 모든 용품을 취급하는 보령메디앙스, 백신과 제대혈 분야의 보령바이오파마 등의 계열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점차 고령화 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건강 관련 제품 방문판매 전문기업으로써 차별화된 컨셉을 가진 보령수앤수를 지난해 1월 3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켰다.

보령수앤수의 사업분야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보령제약의 건식 제조기술이 그대로 담긴 건강기능식품과 순수 자연성분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 국내 최초 병원용 의료기기를 소형화, 경량화 시킨 가정용 의료기기가 그것이다.

특히 보령수앤수가 다른 방판업체와 가장 큰 차별을 보이는 것이 바로 가정용 의료기기다. 기존의 방판 조직들은 건식과 화장품을 갖추고 있었지만 보령은 여기에 가정용 의료기기라는 새로운 제품을 더해 건강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가정용 의료기기는 ‘가정 안의 병원’이라는 컨셉으로 고령화 되고 있는 사회에 맞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기 위한 사업 분야다.


▶ 김상민 마케팅기획실장
김상민 마케팅기획실장 인터뷰

"치료와 예방 모두 해결"
제약.건식 인프라로 건강토털서비스 제공
올해 지사 100개, 웰 케어 매니저 2천명 양성 목표


- 건식 사업을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

보령이 건식을 취급하지 않던 것은 아니다. 90년대부터 식품사업부를 통해 프로폴리스, 오메가 3, 키토산 등 주요 건식 제품을 제조 판매해 오고 있었다. 보령수앤수는 건식 사업이라기보다 건강 관련 상품의 방문판매 전문기업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첫째로 보령그룹은 토탈 헬스 케어 그룹을 지향한다. 따라서 치료를 위한 제약과 예방을 위한 건식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 보령이 지금까지 건강전문기업으로의 한길을 걸어온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둘째로 건식을 통해 수익선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생존 원칙인 이윤 창출을 위해서다. 국내 제약시장은 수익구조면에서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제약사들이 건식 사업에 진출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약과 건식이 크게 다르지 않고 약을 제조하는 기술은 건식에 바로 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사업분야다.

셋째로 건식 시장이 많이 정화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건식 시장은 그렇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못했다. 때문에 제약사 입장에서 건식을 한다는 것은 이미지 관리면에서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하지만 건기법 발효 후 어느 정도 시장이 정화됐고 시장의 수준도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 하지만 제약사에서 방판을 한다는 것은 의외다. 어떻게 준비했나.

건식의 유통경로 중 아직까지 방판만한 것이 없다. 비타민, 클로렐라 등 소비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알려진 제품을 제외하곤 백화점, 할인점 등 시판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방판은 보령의 공신력과 안정성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유통경로다. 따라서 방판을 선택하게 됐고 이를 위해 몇 년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우선 선도적인 방판기업들을 조사․분석해서 장점을 따오고 단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해서 우리만의 모델을 만들었다. 전문교육을 받은 판매원을 통해 판매가 이뤄져야겠다고 생각해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수앤수의 매니저를 ‘웰 케어’라고 부른다. 웰 케어 매니저들은 단지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판매 후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제품을 올바른 복용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는지, 제대로 효과를 체험하고 있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 관리해서 재구매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수앤수의 충성고객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판매조직이 구성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올 한해 동안 지사 100개와 판매원 2천명을 구성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최종적으론 지사 700개와 1만5천명 규모의 조직을 갖출 생각이다.

물론 규모만 갖추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본사 교육팀이 교육 프로그램을 관리, 양질의 교육을 통해 건식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사장급은 월 1회 전체 모임을 통해 건식 관련 최신 정보와 함께 본사의 방침 전달, 애로․건의 사항 등 의견수렴 등을 하고 있다.

- 지사 설립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우선 밝히고 싶은 것은 보령이 이번에 방판 사업을 하는 것은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을 바라보고 보령의 전략 사업으로 투자한다는 점이다. 2~3년간은 투자기로 보고 수익은 그 후에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사 모집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가맹비, 보증금 등 지사 설립을 원하는 사업자 본인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하지만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실력과 자격이 있는 사업자에게만 지사 설립을 허가하고 있다. 시장문란을 막기 위해 초도 상품제공은 1천만원 이하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치는 보령의 지사가 되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장치들이다.

지사의 손익분기점은 3개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월 매출 1천만~1500만원 정도로 200~300만원 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본사에 육성팀을 둬서 지사 설립 초기 3개월간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사장 혼자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본사가 일정 부분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 보령우리가족칼슘은 획기적인 제품 같다. 어떤 컨셉을 가지고 있나.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가 칼슘이라는 사실을 듣고 이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중에 칼슘 제품은 많은데 편하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 없다는 판단도 했다. 이런 고민에서 나온 제품이 바로 우리가족칼슘이다.

요리할 때 간편하게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했고, 용기도 특별히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보령수앤수에서 가장 주력해서 판매할 제품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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