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마시는 벌꿀 흑초" 출시
샘표(대표 박진선)가 ‘마시는 벌꿀 흑초’를 내놓으며 박승복 회장의 ‘식초열풍’ 이어가기에 나섰다.샘표가 이번에 내놓은 ‘마시는 벌꿀 흑초’는 음료처럼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흑초에 벌꿀을 14.3% 첨가해 만든 건강 식초다.
‘마시는 벌꿀 흑초’는 원액과 물의 비율을 1:1~1:3으로 섞어 마시거나 우유와 주스에 함께 섞어 마시면 부담없이 식초의 효능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차나 음료처럼 꾸준히 마시는 게 좋다.
일본산 벌꿀 흑초가 900㎖ 3만원대의 고가라는 것을 감안하면 샘표 ‘마시는 벌꿀 흑초’는 350㎖ 3500원으로 가격 또한 저렴하다.
장수식품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흑초는 현미를 원료로 장기간 숙성해 만드는 식초로, 맑은 흑색을 띄고 일반 사과 식초보다 필수 아미노산이 5~10배 많이 함유돼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샘표 관계자는 “식초는 3회의 노벨상 수상 사실이 말해주듯 이미 그 효능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된 상태이고, 특히 흑초는 피로회복과 혈압저하, 칼슘보급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나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20~40대 여성뿐만 아니라 30~50대 직장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4년 60억원 규모였던 국내 마시는 식초 시장이 작년 말, 샘표 박승복 회장의 식초열풍에 힘입어 2005년 100억원 시장으로 성장한 바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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