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험생 위한 '수능도시락' 제시
농진청, 수험생 위한 '수능도시락' 제시
  • 관리자
  • 승인 2009.08.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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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4일 대입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두뇌 활동에 좋은 '수능 도시락' 메뉴와 영양 식단을 제시했다.

수능 도시락은 ▲밥 중심의 식단으로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고 ▲수험생들에게 적절한 열량과 영양소를 공급하며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한다는 원칙으로 편성됐다.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는 견과류 등에 든 비타민E, 포도당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E(콩, 녹황색 채소, 도정하지 않은 곡물 등), 두뇌 조직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산(등 푸른 생선, 유제품 등) 등이 해당된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C 등의 영양소를 공급하되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쓴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지양한다 등의 원칙도 고려됐다.

농진청이 제시한 수능 도시락은 일반식과 보양식, 간편식 등 세 종류다.

일반식은 보통의 수험생을 위한 메뉴로, 권장 영양섭취량 수준의 영양소를 담았다. 메뉴는 차수수밥, 콩나물국, 돈육달걀조림, 감자전, 고구마순볶음, 배추김치, 복분자(블루베리)요구르트로 구성된다.

보양식은 허약한 수험생을 위해 에너지와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를 보강했다. 청자콩밥, 조개된장국, 인삼닭가슴살샐러드-참깨드레싱, 잔멸치부침, 미역초무침, 깍두기, 포도로 짜여졌다.

간편식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참치.채소.김치 등이 들어간 현미영양주먹밥, 시금치된장국, 땅콩강정, 우유로 구성됐다.

모두 3천∼6천원 안팎으로 준비할 수 있는 메뉴다.

농진청은 농진청이 개발한 식재료로서 품질과 맛이 좋아 수능 도시락에 쓸 만한 것도 추천했다. 탑라이스, 청자콩, 하령감자, 우리맛닭, 김포골드함초란, 컬러 느타리버섯, 약초샐러드, 수경재배 인삼, 흙구슬 포도, 국내산 블루베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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