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는 ‘안심 먹을거리’ 캠페인 중
식품업계는 ‘안심 먹을거리’ 캠페인 중
  • 관리자
  • 승인 2009.08.11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식품 안전 확인시키기 주력
풀무원, 매일유업, SPC, 빕스 등 관련 캠페인 전개
▶ 풀무원이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두부에 그린서클 마크를 달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그린서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식음료업계의 키워드로 ‘無첨가’, ‘유기농’, ‘천연’, ‘100%’ 등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식품기업들이 경쟁사와의 차별화 방안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화학첨가물 대신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식품 첨가물’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원료를 차별화한 기업들은 관련 정보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두부 전제품에 소포제, 유화제뿐 아니라 화학응고제까지도 일체 사용하지 않는 ‘無화학 첨가물 두부’ 완성에 맞춰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그린서클(Green Circ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서클(Green Circle) 캠페인’은 풀무원 두부제품에 녹색 원형으로 건강한 0%를 형상화한 그린서클 마크를 달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화학첨가물 0%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풀무원 두부를 선택 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그린서클 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자연 원료 외에는 일체의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풀무원 마케팅팀 두부 담당 정종욱 CM은 “이번 ‘그린서클’ 캠페인은 풀무원이 無소포제, 無유화제, 無화학응고제를 두부 전 제품에 적용해 ‘첨가물 0% 두부’를 완성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바른먹거리를 만들어가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가시화한 것”이라며 “그린서클 마크는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두부를 고르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프레쉬 뉴스(Fresh News)’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매일유업이 생산하는 전 가공유 제품에 대해 앞으로 색소는 제외하고 천연 과즙을 첨가해 만들겠다는 것. 이에 따라 붉은색을 내는 코치닐, 노란색을 내는 치자황 등의 색소는 빠지고, 제품에 따라 천연 과즙이 첨가된다. 실제로 '딸기맛 우유' 제품의 경우 딸기 과즙이 2.5% 함유된 제품으로 리뉴얼되기도 했다.

SPC 그룹은 우리밀사랑 캠페인인 ‘우리밀愛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인 ㈜밀다원을 통해 우리밀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해진 SPC가 우리밀 사업의 선도 기업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

SPC는 ‘우리밀 케익도넛’, ‘우리밀 감자빵’ 등 우리밀 상품군을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너츠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밀사랑 캠페인 홈페이지 ‘우리밀愛(www.lovewoorimil.com)’를 통해 우리밀의 장점과 우리밀을 이용한 빵 레시피 등 다양한 우리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지난해 6월부터 ‘자연愛발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먹거리, 안심 먹거리’란 주제로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친환경 샐러드 바’를 운영하는 한편 빕스 샐러드 바에 사용하는 우리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나 이벤트를 기획하여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식재료 원산지인 강원 화천의 파프리카 농장과 충남 부여의 버섯 농장에 소비자를 초청해 시식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재료부터 다릅니다’ 캠페인에 나섰다. 이 캠페인을 통해 매달 회사가 사용하는 식재료를 하나씩 선정해 산지와 품질인증 과정을 밝힌다. 6월과 7월에는 과일 재료 정보를 공개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