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고추가루, 당면 등
최근 중국 수입품에서 납 등 중금속이 함유된 식품이 유통되고 있어 마산시가 수입식품 특별 수거검사 및 불법유통 점검에 들어갔다. 마산시는 이를 위해 2개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 오는 21일까지 관내 식품점 등에서 시판중인 고춧가루와 당면 등 25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타르색소 및 위화물 등을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수입식품 제조·유통판매 행위 ▽중국산 고춧가루와 혼합하여 국내산으로 제조·판매하는 행위 ▽고춧가루 원산지 비율을 속여서 판매하는 행위 ▽타르색소, 공업용색소를 첨가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이번 수거 검사에서 위반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하고 언론 보도 및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김병조 기자 bjkim@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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