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상반기결산 및 하반기계획>-한식프랜차이즈 업계
<2009 상반기결산 및 하반기계획>-한식프랜차이즈 업계
  • 관리자
  • 승인 2009.08.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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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 전문화한 브랜드 무난한 성장세-관리 시스템 재정비
한식 업계의 상반기를 정리하자면 대중적인 아이템과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업체의 경우 불황 여파와는 관계없이 무난하게 동그라미 성적표를 받았지만 운영 능력이 부족하거나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는 아이템으로 승부를 건 업체들은 낙제점을 받았다.

예비 창업주들이 소자본 창업 업종을 선호함에 따라 소규모 한식전문점 이외의 간단한 디저트전문점이나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으로 창업주들이 유출되는 현상이 빚어졌다. 한편 신도시 및 지방 역세 상권 등 중대형 한식업종의 입점이 유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의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등 브랜드 파워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했다.

하반기 역시 한식 창업시장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별 브랜드 경쟁력을 육성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 할 것으로 보인다.

▲놀부 NBG
상반기 국내외 포함 638개 매장을 운영한 놀부NBG는 5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결과를 나타냈다. 놀부부대찌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열풍을 활용해 ‘F4’사리를 출시하고 적극적인 TV 광고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놀부보쌈 역시 참신한 TV광고 및 컬러링 서비스로 젊은 층을 비롯한 신규 고객 창출을 꾀했으며 지난 5월에는 보쌈 메뉴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놀부보쌈의 가맹 1호점(상도점)은 지난 4월 2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

해외 시장 진출도 꾸준하게 진행 중인 놀부 NBG는 지난달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하기도 했다.

▲원앤원
지난해 상반기 원앤원은 총 320여개 매장에서 4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6.2% 정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건강 먹을거리’를 사업의 핵심 가치로 삼은 원앤원은 원할머니 보쌈의 상반기 신메뉴 콘셉트도 마늘보쌈, 오리보쌈 등 웰빙식을 지향했으며 보쌈김치는 HACCP 지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웰빙조미료인 ‘원할머니 참맛’을 출시, 전국 원할머니 보쌈과 박가부대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삼계탕 전문점 ‘백년보감’을 론칭, 건강 먹을거리를 표방하는 외식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높였다.

하반기에 원앤원은 브랜드별 운영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규 브랜드인 백년보감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본아이에프
올해 상반기 본아이에프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7.6% 상승한 3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본죽의 가맹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6월말에는 1천호점을 돌파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상반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PPL을 실시한 본아이에프는 젊은 여성층의 내점률이 증가했으며 새롭게 출시한 꽃남 메뉴로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올렸다.

지난 4월에는 본국수대청 가맹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앞으로 회사 측은 사단법인 한식 세계화 기구(가칭) 설립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총 15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총 181개의 매장수를 기록했다. 특히 새마을 식당은 올 상반기 21개 매장을 오픈해 총 60 매장을 운영했으며 대중성을 띤 메뉴로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점 형태로 차별화된 인지도를 형성한 점이 주효했다. 중국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진행해 현재 16개 매장을 출점한 더본코리아는 올해 3월 미국 LA 지역에 본가와 홍콩반점 0410을 론칭하며 해외사업을 보다 활성화했다. 하반기에는 다른 브랜드를 미국에 오픈할 예정이며 이어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다영F&B
채선당을 운영하고 있는 다영F&B는 올해 상반기 109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약 47%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의정부 1호점에 이어 500평 규모의 대게도락 2호점을 상계동에 오픈,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시장 전개 전략을 구사했다.

하반기 채선당은 지방 상권으로의 진출을 활성화 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시스템 경쟁력 제고 및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TV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쿠드
신선설농탕을 운영하는 쿠드는 적극적인 PPL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로 신선설농탕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찬란한 유산’의 PPL을 진행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외 쿠드는 사랑의 밥차 운영 등 사회봉사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미 지난해부터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오고 있는 신선설농탕은 올해 상반기 연예인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기도 했다.

▲이티앤제우스
이티앤제우스는 지난해 상반기 62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상반기 87억원으로 상승했으며 매장 수도 10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 상반기에 가장 눈에 띄었던 뉴스로는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의 론칭을 꼽을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이티앤제우스는 소삼겹불고기, 차돌박이 등을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처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승희 기자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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