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푸드서버코리아, ‘1평 가게’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이제품>푸드서버코리아, ‘1평 가게’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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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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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동 음식조리, 배식기
스프, 죽, 덮밥, 스파게티 등을 간편하면서도 신선하게 만들어내는 기계가 국내에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푸드서버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일본의 베이시티社의 푸드서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시티는 약 10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07년부터 푸드서버를 일본에 론칭, 현재 약 4천여대의 제품을 가동시키고 있다.

푸드서버란 반가공 식재를 이용해 음식을 전자동으로 완전조리하고 공급하는 기계다. 워머가 단순히 보온 기능을 하는데 비해 푸드서버는 조리기능, 산화방지기능이 있어 음식의 맛을 7~8시간 동안 처음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스프, 죽, 찌개, 덮밥, 국밥, 면류 등 다양한 요리를 조리할 수 있으며, ‘1평 가게’라고 부를 정도로 작은 공간에 들여놓을 수 있다.

푸드서버는 프렌차이즈업체, 단체급식, 학교, 병원 컨비니언스시설에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이동식 차량에 설치해 놀이시설, 공원, 대학가, 오피스가에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맥도날드, 도미노피자, 서브웨이, 빈스카페, IMB 사원식당, 이탈리안 다이닝(이동차량) 등에 쓰이고 있다.

푸드서버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계에 반가공 식재를 넣으면 자동으로 조리와 배식이 이뤄지기 때문에 조리사, 배식인원이 없이 무인배식 시스템이 가능하다.

또한 정량을 배식하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일본의 경우 푸드서버 1대를 설치했을 때 기존 인건비, 가열도구 설치비,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 등에서 약 8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는 게 회사측의 전언이다.

푸드서버코리아는 푸드서버를 판매, 대여하고, 이에 필요한 반가공 식품의 개발, 유통으로 사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은수 푸드서버코리아 대표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나 맛의 수준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푸드서버는 이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직영점포를 운영해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푸드서버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서버는 서울 동대문 밀리오레 피트니스센터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사측은 선릉역에 푸드서버를 도입한 안테나숍을 세울 예정이다.

문의 02-577-6260

최밍키 기자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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